임산부 전용주차장 확대 운영
- 시 산하 모든 공공청사,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완료 -
 
서산뉴스
  서산시가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설치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발을 벗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임산부 운전자 편의를 위해 지난 5월 시 본청에 5면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직속기관·사업소, 15개 읍면동사무소에 전용주차장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가 7월말까지 모든 공공청사에‘임산부 전용주차장’설치를 완료하고 출산장려와 임산부 배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 서산뉴스

  시는 지난 7월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각 청사별 주차면수의 2~4% 범위내서 전용주차장을 각 1면에서 4면까지 설치했다.
 
  이들 주차구역에는 임산부 전용임을 알리는 분홍색 라인과 임산부 앰블런을 바닥면에 표시하고 앞면에는 표지판을 설치해 일반인의 주차를 금지토록 했다.
 
  임산부 전용주차장은 임산부(임신~분만 후 6개월 미만)나 유아동승(세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3세 미만)차량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임산부자동차표지를 발급받아 부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전용주차장은 출산 및 육아의 안전성 확보, 임산부 건강보호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주요 공공기관, 대형마트, 금융기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확대 운영되도록 할 계획” 이라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합계출산율을 2015년까지 1.8명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저출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제1회 ‘인구의 날’ 경진대회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2/08/22 [17:18]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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