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관련 기부행위자 '고발'
- 선거구민에게 현금 20만원 제공 혐의 -
 
서산뉴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귀섭)는 이달 26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현금 2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A씨의 친 형 B씨를 11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제114조에 따라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자의 가족은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B씨는 지난 30일 ❍❍면 △△리 노인회 총무인 C씨의 집을 찾아가 “선거에서 잘 좀 되게 해달라”라고 부탁하면서 야유회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2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10. 26. 재·보궐선거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기동조사팀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돈이나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 적발 시에는 끝까지 경로를 추적해 엄중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와 관련, 금전이나 음식물을 제공받는 경우 그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최고3,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므로 유권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신고·제보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니 선거범죄를 발견하면 대표전화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10/11 [20:44]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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