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원 25명을 태우고 황금산 등산을 위해 이동 중이던 관광버스가 지난 21일 운전부주의로 도로우측 논으로 전도돼 탑승객 1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인 것을 밝혀졌다.
사고차량인 경기75바0000호 00관광 소속의 45인승 전세버스는 21일 오전 10시 40분께 등산객 25명이 탑승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소재 황금산초소앞 길에서 운전사 이00(남, 45세)가 운전부주의로 도로우측 논으로 전도, 탑승자 윤00 등 산악회원 15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고 대산정형외과 인근 병원에 후송 치료 중에 있다.
사고버스는 서울 소재 고은손 산악회 윤00 등 25명이 탑승, 대산읍 독곳리 소재 황금산 등반예정으로 황금산 인근 진입로에 와서 교통사고를 야기한 것으로 탑승자들이 큰 부상은 없다.
황금산은 바다와 접한 등산객들이 주말마다 30내지 40여대의 관광버스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나 대형차량들이 도로 옆으로 잦은 전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한달우 경찰서장은 "휴일임에도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사고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사고조사 요원들에게 정확한 사고원인 및 도로의 안전문제 등도 점검 문제점을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08/22 [08:3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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