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시책 ‘호응’
- 교통약자 콜승합차 1대 추가 도입, 저상버스도 3대 늘릴 계획 -
 
서산뉴스
  서산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2008년 2월부터 운영 중인 교통약자 콜승합차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22일 시청 현관 앞에서 유상곤 시장과 위탁업체인 서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주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콜승합차 차량인도행사를 가졌다.     © 서산뉴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2008년 1대로 시작한 교통약자 콜승합차는 2009년 초 1대를 추가로 도입, 2대로 증차했다.
 
  교통약자 콜승합차는 2008년에는 3000여명이 이용했고 2009년에는 6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는 7500여명이 이용하는 등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돼주고 있다.
 
  시는 이 같은 교통약자 콜승합차의 이용폭주에 따라, 22일 다시 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차량인도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세 번째 교통약자 콜승합차는 휠체어에 앉은 채 승·하차가 가능하고 뒷문에는 완만한 경사판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시킨 특수차량이다.
 
  유상곤 시장은 “우리시에는 전체 인구의 38%인 6만여명의 교통약자가 있다.”며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을 위해 차량증차와 서비스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수단 및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인간중심 교통체계 구축으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약자 콜승합차 외에도 현재 2대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저상버스를 올해 5대로 늘리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11/07/25 [15:05]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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