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최고의 재배단지를 자랑하는 서산 화훼작목반(반장 최광식)이 회원들의 작품을 처음으로 일반에 내놓았다.
12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원예치료실에 전시된 이번 작품전에는 심비디움 5종 140본과 난 조직배양과정, 난을 이용한 꽃꽂이 작품 등 300여 점이 전시됐다.
경기도 고양시 다음으로 많은 양란 재배단지를 갖고 있는 서산은 화훼 재배면적이 56㏊로 이중 31%에 해당하는 17.5㏊에서 양란을 재배하여 주로 중국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심비디움은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고의 재배단지로 매년 1,000만 달러의 수출기록을 세우는 등 지역 특화단지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
최광식 전시회 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를 갖는 만큼 부족한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일반 시민에 공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다”며“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회에 찾아와 재배 농민들에게는 희망과 관람객들에게는 기쁨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서산 양란 특별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및 관람 모습.
기사입력: 2009/02/11 [23:0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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