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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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홍보전략과 체계화된 축제 프로그램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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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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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차별화된 홍보전략과 체계화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태안군은 올해 예정된 10여건의 축제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머물 수 있는 내실있고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우선 군은 주꾸미(4월 몽산포), 꽃게(6월 신진도), 대하(10월 백사장) 등 태안의 대표 3대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각각 봄, 여름, 가을을 대표하는 이들 수산물 축제를 통해 군은 태안 앞바다가 유류사고를 완전히 극복하고 예전의 청정 해역을 회복했음을 대내외에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들 축제에 어장체험, 시식회, 전통어구 전시 등 지역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축제 세부내용 아이디어 공모와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군은 지난해 여름 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 대표적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한 어살문화축제를 올해 재개최한다.
서해안 전통 어로문화인 독살, 통발, 죽살, 뭍게살 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가족참여형 체험행사가 주를 이루게 될 이번 축제는 조개잡이, 갯벌체험 등 태안반도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17만명을 넘는 관람객이 몰린 백합꽃축제를 6월 개최해 안면도 꽃박람회에 이어 태안을 꽃의 도시로 물들인다.
백합꽃축제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기존의 백합종구 생산단지를 활용해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열어준 것도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 성공적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들 축제를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군은 금년도 맞춤형 관광홍보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광안내 지도와 태안 별미여행 책자를 발간·배포하고, 수도권 지하철·버스 외부광고와 여행 관련자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홍보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 군청 홈페이지를 개편·보완해 누리꾼들의 태안 발길을 이끌며, 여행박람회나 관광홍보전에도 연중 참가해 오프라인에서의 태안 알리기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를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군 홍보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군은 앞으로 지난해 축제결과와 주민여론을 철저히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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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9/02/11 [10:58] 최종편집: ⓒ 서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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