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바람대로 무사히 돌아오라 -방송조회 시간 통해 일형이 무사 귀환을 위해 전교생 간절히 기도-   서산뉴스   인지초등학교(교장 한동호)는 13일 지난 4일 태풍피해 복구현장에서 사라진 김일형 학생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방송 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인지초 학생들이 일형이의 무사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 하고 있다. (원안의 사진은 실종된 김일형 학생)    © 서산뉴스   실종 소식이 들리자 인지초 전교직원들은 지난 주 내내 최초 실종 장소인 부석면 A·B지구 간척지를 기점으로 서산 시내방향과 목격자가 있는 고북·해미방면으로 수로와 풀숲 등등 샅샅이 살펴봤지만 아직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김일형 학생과 같은 반 친구인 김지은 학생은 “늘 함께 하던 일형이가 일주일이 넘게 돌아오지 않고 있어 너무나 걱정이 된다.”며 “우리 친구 일형이가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고 친구 걱정에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한동호 교장은 “일형이가 하루 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 올 수 있게 우리 모두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자.”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일형 학생은 지난 4일 오후 1시쯤 아버지를 따라 서산시 부석면 A·B지구 간척지에 갔다가 실종됐다. 125cm의 키에 갸름한 얼굴로 피부색이 검은 김군은 실종 당시 흰색 별무늬 민소매 티셔를 입고 청색 반바지와 ‘김일형’이라고 이름이 씌여 있는 파란색 장화를 착용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9/14 [10:00]  최종편집: ⓒ 서산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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