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유통 대표 최기현씨의 지역사랑
 
서산뉴스
  14일 인지면 노인회에는 작고도 의미 있는 미담이 전해졌다. 

  서산 동부재래시장에서 유통업을 하고 있는 최기현(시장유통 대표)씨가 고향인 인지면 관내의 각 마을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돼지머리 45두를 전달했다. 

  최 씨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에 노인회 잔치에 써 달라며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돼지머리를 기증하고 있어서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올해는 특히 시세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그만둘 수 없다며 이날도 직접 돼지머리를 가져온 최기현님의 정성에 노인회에서는 감사를 표시했다. 

  최 씨의 고향인 인지면 화수2리 주민들은 “사실 돈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정성과 노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최씨의 선행을 자랑했다. 
기사입력: 2009/01/15 [15:45]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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