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지분 재산세 130억원 부과
- 지난해 보다 6.4% 증가, 이달 말까지 납부 -
 
서산뉴스
  서산시가 6월 1일 기준 2009년도 정기 토지분 재산세 9만2500건에 130억원을 부과했다.

  개별공시지가가 0.5% 하락했음에도 불구, 전년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주요 증가요인은 과표기준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70%로 지난해보다 7.7% 상승한 것과 대산 골프장 신규세입 발생 등이다.

  시에 따르면 부동산세제 개편에 따른 과표 현실화 과정에서 전년 상한액 초과분이 반영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면서 일부 토지는 평균증가율보다 증가폭이 약간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내년 부동산시장가액비율에는 부동산시장 증감폭이 반영, 납세자의 체감폭은 올해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30일까지 금융기관 및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삼성, 현대, 신한, 엘지, 비씨), 위텍스 납부가 가능하다.

  또 자동이체의 경우에는 기존 납기 내 이체만 가능하던 것을 납기 후 1회 더 이체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다.

  고지서를 못 받았거나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시 홈페이지(http://seosan.go.kr) 사이버 지방세에 접속하면 지방세 포털시스템 위텍스(http://www.wetax.go.kr)에 연결, 지방세 과세조회 및 납부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입기간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되고 말일에는 금융기관의 혼잡을 감안하여 납기 내 미리 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09/09/24 [20:18]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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