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12-2월)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함에 따라 사람 간 감염이 확산 되거나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에 발생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기온이 낮아지면 환경에서 생존기간이 길며, 10개의 적은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간접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겨울철 개인위생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로 소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 분변과 구토물을 처리할 때 반드시 염소로 소독하고 주변 환경이나 의류, 식기 등은 염소 또는 열탕 소독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환자는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해당 관청의 위생관리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08/12/17 [10:11]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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