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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유다를 세우실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기 위해 11~12절을 다시 보시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유다는 하나님을 버렸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으므로 재앙을 당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하나님이 간절하게 부르실 때 돌아오면 되는데 부르실 때 귀를 막고 듣지도 않았고 돌아오지 않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도 법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법을 어기거나 위반했을 때는 벌금을 내거나 처벌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법이 있어서 그것을 어겼을 때는 벌하신 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려면 세상 법을 지켜야 하듯이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하는데 알아야 지키지 모르면 지키지 못하고 범법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약에서 히브리 민족에게 주신 법은 할례였고 그것을 지켜야 했던 것처럼 신약에서 교회에 주신 것은 세례였고 그 법을 지켜야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주시는 법이 ‘하나님의 인’이고 이것에 대해서는 계7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열심이나 충성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때 주신 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법을 알려니 성경으로 들어가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법과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다가 행한 죄악의 결과가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재산과 보물을 탈취당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재산과 보물을 모았고 소유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정한 날이 되면 그것을 다 빼앗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유다나 이스라엘이 이방인들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빼앗기며 심지어는 포로로 잡혀가기도 했었습니다.
유다민족에게 있어서 재산과 보물은? 성전과 법궤였는데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었고 그 증거로 법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 때 아비나답의 집에 있던 법궤를 수레에 싣고 다윗 성으로 이동하는데 소들이 뛰므로 수레에 실려 있던 법궤가 떨어질 것 같으니 웃사가 법궤를 잡았다가 즉사했습니다.
그것을 본 다윗이 놀래가지고 법궤 옮겨 오는 것을 꺼려하므로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서 세 달을 있는데 하나님이 복을 엄청 주셨습니다.(삼하6:10~12)
그제서야 다윗이 안심하고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오는 내용이 삼하6장에 기록되어 있고 성전과 함께 법궤는 히브리 민족들에게 재산이고 보물이었습니다. .
교회민족에게 재산과 보물은? 교회와 믿음인데 이것을 탈취하려고 등장하는 세력이 거짓선지자입니다.
거짓선지자가 등장해서 활동을 시작하면 교회는 쑥대밭이 되고 믿음은 말로만 있을 뿐 실제로는 땅의 것을 추구하고 하늘의 신령한 것은 거의가 없어집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에서 영적인 것이 무너졌는데 개개인에게 제대로 된 믿음이 존재하겠습니까?
믿음은 약속이라서 약속이 있어야 하는데 교회가 약속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그 교회에 소속을 둔 모든 사람들 속에 믿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며 약속이 중요한 이유는 약속이 예언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상적인 교회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이 선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런 교회에 부수적으로 다른 것을 행한다면 유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없으면서 다른 것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이 하나님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마7장에 보면 유능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도 하고 귀신도 좇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 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였습니다.
교회가 당연히 귀신을 쫒아 내야하고 선지자 노릇도 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할 일은 때를 알고 뜻을 알며 거기에 맞도록 하고 나서 귀신도 쫒아야지 때도 모르면서 귀신이나 쫒아낸다면 그것은 불법이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 오시기 전에 거짓선지자가 나타나서 교회와 믿는 자들을 미혹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알고 믿음생활을 해야 하는데 요즘 거짓선지자 설교 하나요? 어쩌다 표현은 한번 씩 하더라도 계시록에서 설명하는 내용으로 선포하나요?
거짓선지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은 것이 없는데 거짓선지자를 알겠으며 이길 수 있겠습니까?
거짓선지자를 이기는 길은 딱 하나, 분별해서 이기는 것인데 이때 거짓선지자를 분별하는 것은 성경이고 끝까지 미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신앙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법궤가 중요했듯이 신약에서는 성경이 중요합니다.
거짓선지자는 영혼사냥꾼으로 하나님께로 가야 할 영혼들을 거짓으로 미혹해서 엉뚱한 길로 가도록 만드는데 거짓선지자를 분별하지 못하면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면서 실제로는 엉뚱한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무렵에는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거짓선지자이고 이들이 나타나면 가장 중요한 믿음을 탈취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짓선지자는 교회에서 역사하면서 교회백성들 속에서 믿음을 탈취해가고 거룩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믿음을 지키려면 정신을 차리고 분별해야 합니다.
믿음을 지킨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니 우리들 속에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신 약속이 있다면 빼앗기지 말고 지키시길 바랍니다.
둘째, 대적과 함께 알지 못하는 땅에 이릅니다.
하나님과 함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가야 하는데 대적과 함께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른다는 것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뜻이 다르고 성향이 전혀 다른 정 반대의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심기가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물며 상대가 대적이라면 빨리 거기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수없이 들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친척, 족속,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순종하고 떠나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갔는데 그 때는 하나님과 함께 가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보면 대적과 함께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른다고 했으니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가면 광야와 사막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적과 함께 간다면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으로 투자이민을 많이 간 적이 있는데 이민을 가려면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미개한 나라로 가겠습니까?
그런 곳은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지 온 가족이 투자이민을 간다면 잘 사는 나라,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치안과 복지가 잘 되는 나라를 선택할 것입니다.
40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만 해도 우리보다 잘 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런 나라로 투자이민을 많이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가 훨씬 더 잘 살고 어린이나 노인복지, 의료보험 등이 잘 돼 있고 정치적으로 갈라치기 하는 무능한 정치인이나 국회의원들 몇 명만 갈아치운다면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전에는 선거 때는 네편, 내편이 나눠졌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최근 6~7년을 보면 선거 때나 선거가 아닌 때나 우파, 좌파로 갈라져서 서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물어 뜯는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더 크게 발전하려면 정치개혁이 일어나서 수준이 미달하는 국회의원들은 퇴출시키고 우파냐? 좌파냐?를 떠나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애국자들을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을 때 얼마든지 반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어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말씀에 의자하여 그물을 내리겠습니다”하고 그대로 했더니 배가 가득할 정도로 많이 잡았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말씀에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필요하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가려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함께 가야하고 말씀과 함께 가려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빈들에 있던 초막에 있던 그 말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모든 것을 다 구비해 놓고 부족하거나 부러운 것이 조금도 없이 살더라도 하나님이 없다면 그 자체가 지옥이고 대적과 같이 가는 인생에 무슨 즐거움과 기쁜 일이 있겠습니까?
입으로 주여주여 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자동으로 나오면 무엇 합니까?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해서 대적과 같이 가고 있다면 그가 습관처럼 말하는 주여주여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찬송가에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하나님과 함께하면 사막도 낙원이지만 대적과 함게 하면 낙원도 황량한 사막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고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했더니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 가셨습니다.
어떤 경우도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떠나는 것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니 약속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동행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세 번째, 진노의 맹렬한 불이 사릅니다.
*사29:6절-“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이것을 계시록에서는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계20:15)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불 못은 유황 볼 못이고 여기에는 누가 들어가는지 사도요한이 말씀한 것을 보면 ”짐승과 거짓선지자는 산채로 유황불 못에 던져 넣게 되고---“(계19:19~20).
그래서 그동안에는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악인들이 한 패거리 였지만 이들이 몽땅 불 못에 들어가는 심판을 당합니다.
여기서 진노의 맹렬한 불은 심판하고 소멸하는 불이고 성경은 마지막에 하나님의 심판이 예비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심판을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노아의 홍수를 보면 방주를 만드는 과장은 노아의 가족들에게는 환난이었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하나의 구경거리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서 물이 차오르는 그 때는 노아의 가족들은 방주 안에서 안식하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환난이었습니다.
노아 때 홍수는 환난이면서 또한 심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환난과 심판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순서를 보면 인-환난-재림-심판-천년왕국으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인을 치시는 것, 환난, 재림 심판, 천년왕국은 나팔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중에서 다섯째 나팔과 여섯 째 나팔은 환난이고 일곱째 나팔이 대접 쏟는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세분화해서 보면 다섯째 나팔, 여섯 째 나팔, 일곱 째 나팔로 떨어져있지만 전체 덩어리로 보면 나팔 속에 환난과 심판이 들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진노의 맹렬한 불은 심판인데 계시록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하나님이 누구를 심판하시는지 그 대상이 나옵니다.
①음녀교회(계17), ②큰 성 바벨론(계18), ③악인(계19:17-18,21), ④짐승과 거짓선지자(계19:19-20), ⑤용(계20:1-3)입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이때가면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미혹했던 뱀의 계통이 드디어 사라지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무천년주의 자들은 천년왕국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계20장에 보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때도 여전히 뱀이 미혹하고 용이 삼키려고 계속 시도한다면 왕 노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악당들을 모조리 붙잡아 쇠사슬로 결박해서 1000년 동안 꼼짝 못하게 가둬놓습니다.
결론으로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범죄를 하지만 유다의 경우 하나님을 버렸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것처럼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거짓 것에 마음 뺏기지 말고 하나님을 겨냥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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