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속에서 꿈과 희망 찾아
- ‘2023 대산행복마을학교 어울림 축제’ 참여 -
 
주은혜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18일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꿈과 희망, 마을이 품다’ 주제로 열린 대산행복마을학교 어울림 축제에 본교 재학생들(오케스트라, 밴드부, 댄스부)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 어울림 축제 모습     © 서산뉴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한 마을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마을발전에 대한 지역민의 마을 교육 중요성을 인식 제고하고 마을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산읍주민자치회 및 대산행복마을교육공동체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내 6개교 학부모회와 지역예술인단체, 지역소상공인·농업인단체, 농촌체험마을, 마을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했다.

 

  이날 대산중학교 한뫼오케스트라 학생 44명이 특별공연 ‘한뫼무지개마을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단원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음악과 하나돼 함께 즐기는 어울림의 축제를 선사했다.

 

  한뫼밴드부 학생(5명)과 한뫼댄스부(7명) 또한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해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뫼무지개오케스트라(단장 김기진)는 지역의 음악 애호가와 일반 읍민, 중고등학생들 등 10대 청소년부터 90대 노인에 이르는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참여해 함께 연주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다.

 

  어울림 축제는 △체험마당 △장터마당 & 나눔마당 △개막식 △한뫼마을오케스트라 공연 △마을학교 발표회 △관내 학교 동아리공연 △비보이 로빈크루 공연과 더불어 대산행복마을학교와 대산 관내 초·중·고 학생 작품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농어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산중은 각 교과별로 학습 결과물을 작품으로 만들어 이번 축제에 전시하고 있다.

 

  대산행복마을학교는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대산읍 번영회 장학재단, 대산읍 장학회 및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외국어 교육 및 예술 문화 활동에 접근이 취약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 교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마을학교 어울림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3/11/20 [20:35]  최종편집: ⓒ 서산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