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머니가 평생 동안 힘든 고비를 수없이 견뎌내면서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기는 자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살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마지막에 웃겠다는 신념 하나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며 공부도 시키고 시집・장가를 다 보내고 손자・손녀들도 보고 나이가 90이 넘어서 어느덧 돌아가실 때가 되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발자국을 뒤돌아보며 마지막에 웃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웃어야 한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고 후회하며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평소에 늘 웃는 사람이 마지막에도 웃지 평소에 즐거움이 없는데 마지막에 즐겁겠으며 평소에 웃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웃어집니까?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으니 우리는 날마다의 삶속에 기쁨이 있고 웃을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호와 하나님이 벌하실 대상이 누구인데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할례 받은 자와 못 받은 자를 벌하십니다.
이 말은 매우 충격적인데 이유는 할례를 받지 않은 자를 벌한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할례를 받은 자도 벌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할례는 오직 히브리 민족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법이었고 이방인들은 할례가 없었는데 이 둘을 다 벌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는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한다는 것인데 예레미야 당시에는 규례를 따라 할례를 받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지키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히브리 민족에게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이렇게 하라고 한 것을 했으니 하나님의 사람이고 그들과 하나님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런데 둘 다 멸하신다는 것이고 이것을 현재로 바꾸면 교회 다니는 자와 다니지 않는 자들을 다 심판하시겠다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결과가 이렇다면 교회를 다니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원칙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교회를 소중히 여겼다면 그는 교회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고 그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닌다고 하면서 교회를 통해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멸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할례가 신약에 와서 세례가 되는데 세례는 물속에 들어가면서 옛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오므로 새사람이 된다는 의미이며 결국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인 치심으로 나타나고 구약의 할례, 신약의 세례,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인 치심, 이 세 가지는 시간적인 차이만 있을 뿐 그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었다는 점에서 같은 것입니다.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을 듣고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12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보면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요12:49~50)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유심히 보면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말할 것과 이를 것을 명령하셨고 그 명령이 영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여주여를 밥 먹듯이 복창하거나 아멘, 할렐루야를 하던 안하던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명령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이면서 명령이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성숙한 믿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한 법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법에 맞도록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시대마다 새로운 법을 주시기 때문에 시대가 바뀐다는 것은 법이 바뀌는 것이고 법을 바꾸시면 바뀐 그 법을 지켜야 합법적인 믿음으로 인정하십니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었는데 옛날 법을 지키면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선지자 노릇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할례법을 주셨으면 그 법에 따라 할례를 받으면 합법입니다.
모세 때 율법을 주셨는데(출20:1~17)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받은 십계명이 율법의 골격이고 이 법을 지켜야 살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초림하시고 나서 세례법으로 바뀌었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는 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이 오셨고 새 법을 주셨는데 그 당시 유대인이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주신 세례를 무시하고 여전히 할례를 고수하면서 하나님은 말하지만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므로 구원에서 배제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면 다시 법을 바꿔 주시는데 그것을 예언의 법(계1:3)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의 인 치시는 법(계7:4)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알지 못하면 그가 아무리 교회 안에 있고 주여주여 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를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을 벌하십니다.
예레미야 때 벌하실 대상은 애굽, 유다, 에돔, 암몬, 모압 및 광야에 거하며 머리를 모지게 깎은 자들입니다.
여기서 머리털을 모지게 깎았다는 것은 구약에서 머리를 빡빡 깎은 이방인들을 의미하는데 이들은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이니 하나님이 심판하시는데 여기에 유다가 포함된 것입니다.
고진도전서 11장에 보면 머리카락을 기르는 대상이 여자(교회)였고 여자가 머리를 기른다는 것은? 내 위에 나를 지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의미였습니다.
삼손은 힘이 장사였고 나귀 턱뼈를 취하여 그것으로 1000명을 죽일 정도로 대단한 괴력을 지닌 아주 특별한 사람(삿15:15)이었습니다.
하지만 들릴라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힘의 원천이 머리카락이라는 것을 실토한 그날 밤 블레셋에 의해 삼손은 머리카락이 잘렸으며 잡혀가서 두 눈이 뽑히고 맷돌을 돌리는 초라한 신세(삿16:21)가 되었습니다.
삼손은 그제서야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다시 힘을 주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저 원수들을 박살내게 해 달라고 맷돌을 돌리며 날마다 눈물로 부르짖으며 한 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원수를 갚게 하옵소서.
삼손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다시 힘을 주시니 삼손을 붙잡아 매놓았던 기둥을 무너뜨려 그 안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 죽인 자보나 많았더라(삿16:30)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삼손이 머리카락이 잘리므로 힘을 잃었는데 머리카락이야 삼손이나 우리나 다 똑같고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삼손은 하나님이 머리카락을 통해 주신 약속이 있었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보존했어야 하는데 누설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이고 그 결과 힘을 상실한 것입니다
즉, 머리카락은 상징적인 의미였고 실제로는 하나님과 삼손 사이에 체결한 약속이 중요하며 그 약속을 끝까지 지켜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고 그 약속을 받아 지키는 것이 믿음이며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나 믿는다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찾아볼 수 없고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아도 영적인 사람들을 만나기가 희박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는데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없는데 하나님께로 갈 수 있겠습니까?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의 형상과 에덴동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교회동산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소홀히 하고 금지하신 육신(율법)신앙으로 천년왕국을 상실할 것입니다.
요즘 신앙인들에게 계시록을 말하고 인을 맞아야 천년왕국에 들어간다고 얘기하면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는데 이것이 오늘 날 신앙인들이 머리카락이 잘린 삼손처럼 영적인 신앙에서 떨어져 나간 모습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머리 빡빡 깎은 이방인들처럼 되면 안되고 영적인 머리카락을 기른다는 마음으로 성경을 통해 영성과 영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도 세상적인 신앙과 타협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머리카락이 잘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신앙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끝까지 사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시대에 그에게 주신 것이 있어야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지 하나님이 주신 것은 없고 입으로만 주여주여만 하는데 무엇으로 하나님께 갈 수 있겠습니까?
빨리 영적 잠에서 깨어나고 수렁에서 빠져 나와야지 그 상태로 있으면서 “여기가 좋사오니” 하다가는 멸망당하고 하나님 보실 때 이것이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이방인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을 벌하십니다.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했으니 멸하실 것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은 하는데 그들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했으므로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이 끝나고 신약으로 시대가 바뀌었으면 신약에서 요구하는 할례(세례)를 받아야 정상이고 유대인도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영적 후손이 중요합니다.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이 하셨는데 그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마음의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스라엘마저 버리십니다.
이유인즉 이스라엘 민족은 육체의 할례를 행하면 다 됐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사도들을 보내서 이렇게 믿으라고 수없이 말씀하시는데 안듣습니다.
육신의 할례와 마음의 할례를 구분하면 육신의 할례는 육적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베푸는 것이었다면 마음의 할례는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시는 성령이었습니다.
즉,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표시와 흔적을 육체에 가지는 것이 중요한 때가 있었지만 그것은 예수님 초림하시기 전까지 구별하신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이것이 신약에 와서 할례가 세례로 바뀌었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할례가 아니라 세례를 받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마찬가지로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가 되면 다시 법을 강화하셔서 세례 받은 자들이 세례 받았으니 다 됐다고 자만하면 바리새인들처럼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율법을 지키며 할례를 받은 민족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실 때 영접하지 않았고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는데 앞장선 사람들입니다.
시대가 바뀐다는 것은 하나님이 법과 명령을 바꾸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법이 어떻게 바꾸시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가 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신다고 계7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계7:2~4)
계7장에 나오는 내용이 하나님이 인치는 역사인데 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시대와 법을 바꾸신다는 말이고 이 때가 되면 하나님의 인 치심을 받는 신앙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초림 하셨을 때 유대인,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이 새로 주신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그들은 초림 예수님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현대판 유대인,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이라는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이 하실 일과 될 일, 즉 예언의 말씀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마음의 할례는 마음에 하나님의 영을 받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 치심을 받는 것이며 이 단계까지 간다는 것은 신앙이 성숙했다는 말입니다.
신앙이 이 수준까지 가면 그때 하나님이 그를 쓰실 것이고 그를 통해 남은 일을 진행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신 말씀을 보면 신앙생활 몇 년을 했느냐?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맡았느냐?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마음에 할례가 있느냐? 즉 마음에 하나님의 흔적과 표시가 있느냐 그 말입니다.
마치 출애굽 할 때 히브리 민족의 집 설주와 인방에 양의 피가 있으면 죽음이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양의 피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의 피를 바르면 죽음의 그림자가 넘어 간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대로 실천한 것이 중요했습니다.
설주와 인방에 양의 피를 바른 것이나 아브라함의 후손 아들들에게 육체의 할례를 행한 것이나 신약에 와서 세례를 받은 것, 더 나아가 계시록에서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는 것은 그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다는 것이고 이것이 할례로 또는 세례로, 하나님의 인치심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할례를 받은 히브리 민족을 하나님이 쓰셨고 세례 받은 신약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듯이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은 인 맞은 종들을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무조건 믿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우격다짐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중요한 것은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벌하실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형식적인 신앙을 탈피하고 영적인 신앙,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사입력: 2023/08/16 [09:5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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