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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를 보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졌는데 있으라 하면 있었고 되라 하면 그대로 된 것이 창조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잡혀있는 자에게 나오라 하고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성경의 축복=그대로 되는 것)
*행16:24절에 보면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들어가 착고에 채워졌을 때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바울을 감옥 밖으로 이끌어 내셨습니다.(하나님이 결박을 풀어주신 것.)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죽어 장사한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향해 나오라고 하시니 나왔습니다.
또한 나타나라고 하면 나타나고 되라면 되는 이것은 결국 하나님은 창조자시며 명령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결과가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산상수훈을 통해 복의 개념을 바꿔 주셨는데 이때부터는 구약의 복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8복이 복입니다.
구약의 복과 다르게 신약의 복은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복을 받는다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면 복의 개념을 바꾸셔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지면 그때부터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복이 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을 통해 때를 알지 못하면 그때 주시는 복을 알 수 없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구약의 복과 신약의 복을 비교해 보면 구약의 복은 땅의 복이고 육신의 복이라면 신약의 복은 하늘의 복이고 영의 복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야 할 것이 있는데 영의 복을 받으면 육신은 고달프고 고난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붙잡혀 사명을 받고 전도자의 길에 나섰습니다. 대단한 변신입니다.
그렇다면 평탄하고 순조로웠으면 좋으련만 헐벗고 굶주리며 매를 맞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대중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개인적으로도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어떠한 환난이 와도 이방의 사도로 복음 전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도요한도 주님이 당하신 고난에 동참해서 밧모섬에 가기까지 한 번도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고 모든 제자들이 돌아갔지만 그는 십자가 밑에 까지 가서 주님의 유언을 받았습니다.
그런 요한에게 예수님은 심판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마지막 환난 때에 세계 만민이 사는 말씀, 즉 요한계시록을 보고 듣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이 뭐냐 하면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하나님께 이끌려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구전으로 전해들은 것이 아니라 차원이 올라가서 하나님께 직접 보고 들었으니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단계까지 가기가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고 과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어렵고 한 고비 넘어 갈 때 마다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초대교회 때 활동했던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하루라도 마음편한 날이 있었을까? 배부르고 등 따신 날이 있었을까? 사람들로부터 환영받고 박수 받는 일이 있었을까?
그런데 요즘 목회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편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기니까 유명해지려고 하고 가는데 마다 환대받다 보니 기고만장하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스스로를 대단한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섬기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교회를 발판 삼아 정치적으로 출세하고 유명해지려고 욕심 부리는 분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분들이 굶주림을 알까요? 특히 하나님의 뜻을 찾아 영적으로 굶주리고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을 찾기에 몸부림 쳐본 흔적이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때를 알 수 없고, 때를 모르면 법을 알 수 없으니 거기에 신령한 것이 있겠습니까?
또 목마르다는 것은? 예수님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가려니 그 당시 십자가의 무게가 60kg 이나 되었으니 얼마나 무거웠겠어요?
또한 몸에서는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고 채찍에 맞아 몸에서는 피가 흐르며 이로 인해 목이 타들어가는 갈증이 얼마나 심했으면 십자가에서 ‘내가 목마르다’고 하셨겠습니까?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물을 길러 나온 수가성의 여인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목이 말랐을 것이고 이것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시대가 바뀌면서 영적 기갈을 당할 것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수가성의 여인에게 진짜 생수에 대해 말씀하시며 육신의 물은 마셔도 다시 목마르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는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물을 길러 온 수가성 여인은 예수님을 그저 평범한 유대인 남자인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가 선지자인 줄 알았고 또 다시 말씀을 들으며 그가 메시야인 것을 알았습니다.
*요7:37~39절에서 생수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이라고 하셨고 요14:16~17, 26절에서는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때문에 굶주리고 목마르던 자들을 하나님은 배부르고 목마르지 않도록 양식과 생수를 제공하신고 약속하셨습니다.
*시23:1~2-“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이렇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실 하나님의 은혜이고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니 그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다가 어느 날 가서 그 말씀이 약속하신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않습니다.
*시121:6-“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사43:2-“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히브리 민족이 애굽에서 430년 만에 출애굽을 하고 광야로 나가면서 기대한 것은 금새 희망과 축복의 땅이 펼쳐질 것으로 상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애굽을 떠나자마자 홍해를 만났고 설상가상으로 뒤에서는 애굽의 군대가 쫒아오는 사면초가의 신세가 되어 안절부절 하며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가르고 무사히 건너가게 하셨으며 그렇게 해서 도달한 곳이 광야였습니다.
히브리민족은 비록 애굽에서 종살이는 했지만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 살 수 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았는데 막상 모세를 따라 광야에 나와 보니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춥습니다.
더더군다나 머물만한 집 한 칸 없이 생활하려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고 그러니 매사에 불만과 불평 뿐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않도록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햇볕을 가려 주셨고 저녁에는 추우니까 불기둥으로 그들의 체온을 유지하게 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어느 순간에는 극심한 고난의 현장에 버림받은 자처럼 초라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들을 보내주시고 또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쳤지만 사울 왕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어 이리저리 도망 다닐 때 누구 하나 다윗을 눈여겨보거나 돌보는 사람이 없었지만 다윗은 묵묵히 견뎠습니다.
도망 다니는 다윗에게는 어디에도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 받은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비참함 그 자체이며 그가 장차 왕이 될 기색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 다윗의 주변에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거기가 아둘람 굴이었고 거기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이상을 키워나갔던 것입니다.
신앙은 현재만 보거나 현실만 보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 안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약속이 있으면 다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가지면 다 가진 것이라 말입니다.
현재는 불볕더위에 지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가운데서도 상하지 않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모하는 마음으로 약속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새로운 일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세 번째, 샘물 근원으로 인도하십니다.
물이 있다는 것은 생명이 있다는 것이고 물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슥13:1절-“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새로운 샘 줄기가 솟구쳐 죄와 더러움을 씻어주시는데 아무나 다 씻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으로 한정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노선이 ‘다윗의 족속’이 되어야 하는데 ‘다윗’은 기름부음 받은 자였고 골리앗을 물리쳤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통로가 된 것처럼 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거민’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고 ‘예루살렘은 주의 말씀이 나오는 곳’(사2:3)이라고 설명 드린 것처럼 거기에 거처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샘물의 근원으로 이끄실 것인데 이렇게 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사람이고 동물이고 수시로 마실 물이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만약에 목은 타들어 가는데 마실 물이 없다면 그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저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여름 같은 경우 날씨가 더워 운동을 하면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수분이 몸 밖에로 배출되었으니 운동을 마치고 나면 갈증이 얼마나 나는지 모릅니다.
그때 냉장고에 보관했던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얼마나 좋은지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공급하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를 공급받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일꾼을 향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4:1)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일꾼이라면 그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비밀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았던 대표적인 사람들을 보면!!
*노아는 홍수의 비밀을 깨닫고 방주를 예비해서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성 심판의 비밀을 깨달고 조카 롯을 살렸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깨닫고 히브리 민족을 지도할 때 계명대로 지키면 복을 받고 계명대로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 율법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신약에도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종들이 나오는데 사도들과 사도바울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13:1절에 보면 사도들은 천국의 비밀을 깨닫도록 허락하셨기에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성경을 최고로 잘 알고 있다는 제사장, 바리새인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으셨기에 천국의 비밀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엡3:3~4절에서 사도바울이 깨달은 것은 ‘그리스도의 비밀’이었고 그 후로 견디기 어려운 굶주림과 헐벗음, 그리고 파선의 위험 속에서도 복음을 위해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씀했습니다.
비밀은 때가 되면 이루어지고 나타나는데 비밀은 예언이고 예언은 계시록이며 계시록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나오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깨닫습니다.
*계10:7-“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록의 인봉한 것을 떼시면 그때부터 계시록의 비밀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그 말씀이 조금씩 증거되는데 그때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이 나타나 신앙의 방향전환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종들에게 인을 치시고 계시록의 예언을 하나씩, 둘씩 순서대로 이루시는데 일곱째 나팔에 가서 보니까 하나님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전하신 그대로 이루시더라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을 주시고 생수를 주시는 분이시니 그렇다면 그 분 앞으로 나가는 것이 지혜이고 사는 길입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은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시고 그 일에 협력할 사람들을 풀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도 있어서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더위와 햇볕에 상하지 않으며 샘물의 근원으로 인도함 받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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