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째 나팔-셋째 화-예수님의 재림과 일곱 대접을 쏟는 심판, 즉 결과를 알려주는 나팔입니다.
계16장 말씀처럼 세상 나라는 심판을 당하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때문에 쫒겨나 실낙원이 됐던 것을 계시록에서 회복해서 생명과를 먹고 잃어 버린 낙원을 회복하는 복락원이 되어서 예수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 하는 천년왕국이 마지막 나팔인 일곱 째 나팔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2년을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믿음은 구시대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교회 다니면 다 구원받는 다는 식의 미숙한 어린 아이적인 싸구려 신앙인이 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을 먹고 때를 분별해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에 방향을 정하고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 성숙하고 세련된 신앙입니다.
그리고 21세기에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계시록을 통해 나팔을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하나님의 종은 나팔을 분다면 사단의 종은 나발을 붑니다.
나팔을 제대로 불면 영혼을 깨우고 시대를 알리며 준비하게 하지만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복이나 받으라는 말만 반복하고 때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은 나발을 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종의 설교는 때와 법에 대해 말하는 나팔소리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정상적인 파수꾼은 나팔을 들고 망루에 올라가 있다가 적군이 접근해 오면 재빨리 나팔을 불어서 상황을 알려야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의 적군이 대환난으로 접근해 오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나팔을 불어서 알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에 환난이 코 앞에까지 왔는데 그때까지 환난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면 그는 파수꾼이 아니고 설교자도 아닌 것입니다.
진짜 파수꾼은 황충이가 접근해 오면 황충이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무기를 가지고 접근하며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영적 기드온이라면 당연히 나팔을 불어서 때를 알리고 준비하도록 만들어야 정상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으로 돼 있고 이 세 가지를 설명하는 내용이라서 이것을 잘 이해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곱 나팔은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그 과정을 설명하면서 경고하시는 내용입니다.
기드온이 신을 받고 나팔을 불었더니 그 소리를 듣고 아비에셀 족속이 먼저 달려왔습니다.
세 번째, 각 지파 족속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먼저 기드온이 사람을 므낫세 지파에 보내니 선뜻 달려왔고 또 아셀, 스불론, 납달리 지파에 보냈더니 그들도 올라와서 합류했습니다.
도움을 청했을 때 선뜻 달려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기드온이 사람을 보냈더니 달려왔다는 것은 그만큼 영적으로 통하고 신뢰가 구축됐었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고 또 필요할 때면 사람을 붙여 주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특히 주변에 좋은 사람, 믿음의 사람, 영향력 있는 사람을 붙여 주신다면 그 이상이 없겠지요?
기드온이 처음 우상의 단을 쳐부술 때는 종 10명과 그 일을 행했지만 적군이 쳐들어 왔을 때는 기드온에게 각 지파 족속들을 붙여주셨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사람을 보내시고 사람을 붙여 주셔서 그와 함께 더 큰 일을 행하게 하시므로 사람이 복입니다..
제가 성경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을 통해 일하시더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실 때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 가진 동역자들을 통해 함께 하게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완전한 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협력하게 하시는데 모세도 초창기에 이드로를 붙이셔서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을 세워 함께 하게 하셨고 다윗도 아둘람 굴에 400명을 보내셔서 함께 다윗 왕국을 건설하게 하셨습니다.
같은 원리로 은혜시대를 시작하실 때는 120문도에게 같은 성령을 보내셔서 협력하게 하셨고 천년왕국 시대를 시작하실 때는 14만4000에게 같은 인을 치셔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각 지파 족속들을 붙이신 것은 기드온 혼자 독주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드온이 앞장서서 방향을 정하면 함께 협력하고 상호작용을 하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결론으로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을 때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주신 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우리도 앞으로 물리쳐야할 대적들 앞에서 하나님의 신을 받고 나팔을 불며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람들과 협력해서 남은 일을 이루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사입력: 2022/01/30 [13:44]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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