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21년도 추수감사절인데 우리는 감사 고수가 되고 감사 천사가 되어서 어떤 상황 에서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의 동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시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메신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교회 용어로 바꾸면 설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설교자라는 말입니다.
설교자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설명한다면 그것은 모두에게 유익하고 설교자가 영의 눈을 뜨고 시대와 세상을 제대로 보고 할 말을 제대로 한다면 영혼을 살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뭔지 모르고 영적 장님에다 벙어리라면 자기도 죽고 남도 죽이게 되므로 지금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교회가 얼마나 크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 이런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 보다는 설교자가 하나님 편에 서서 때를 분별하고 말하는 종인지? 영의 눈은 떴는지? 약속의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자기를 지키는 길입니다.
지난 주에는 이스라엘이 행한 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을 들었는데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겼고 하나님을 버렸으며 다른 신에게 절을 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과정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것처럼 오늘은 이스라엘이 이처럼 악을 행한 결과가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노략을 당하게 하십니다.(14)
노략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사람을 해치거나 재물을 강제로 빼앗음”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노략을 당한다는 것은 도적이나 산적들에게 모든 것을 뺏기게 된다는 의미이며 주로 재산을 뺏기는 것이라고 이해가 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을 빼앗기는 상태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영혼을 뺏기면 끝난 것.)
오늘 본문 14절을 보시면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해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긴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인데 다 빼앗길 뿐 아니라 대적의 손에 팔아버리시지만 당해내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거짓선지자들을 설명하시면서 ‘노략질 하는 이리’라고 하셨습니다.
*마7:15절에 보시면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양의 옷을 입었다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고 속은 아닌데 겉에만 양의 옷을 입고 위장한 것인데 왜 양의 옷을 입었어요?
양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양의 무리들 속에 들어가 양들을 미혹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흉내만 내고 양의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속 모습이 양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양의 옷만 걸치고 있다면 노략질 하는 이리이고 이들이 황충이이며 거짓선지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황충이를 남의 것을 노략질하는 사람(사33:4)이라고 하셨으니 황충이는 메뚜기가 아니라 남의 영혼을 빼앗아 가는 영혼 사냥꾼입니다.
황충이는 다른 말로 거짓선지자이고 황충이의 활동 기간은 5개월이며 황충이 나오는 시점을 나팔로는 다섯째 나팔이고 ‘화’로는 첫째 화에 해당하는데 황충이 나오는 다섯째 나팔부터 여섯째 나팔까지를 대환난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이 주신 믿음은 대환난의 정체를 미리 알고 준비해서 이기는 것이며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이며 그들은 항상 이기더라 말입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은 가만히 앉아 있다고 거저 되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고 훈련하며 싸우는 등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환난이 무엇인지는 성경을 통해 알아야 하는데 환난은 황충이와 마병대가 나오는 기간을 말하고 그들이 나와서 하는 일은 미혹하는 일입니다.
황충이는 다른 말로 미혹자이고 대환난은 미혹하는 기간이며 그 때 하는 일에 대해서 계9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을 통해 미혹의 정체를 알고 있다가 그들이 나와 활동하면 알아보고 물리치는 것이 믿음이고 노략을 이기는 길입니다.
우리가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각자의 영혼을 말씀으로 잘 지켜서 노략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둘째, 재앙을 내리십니다.(15)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은 원래 소돔과 고모라 성에 내리는 것이었고 애굽에 임하는 것이었으며 악인들에게 심판으로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소돔과 고모라는 타락한 도시로 전락했으니 하나님이 유황불로 심판하셨습니다.
또 애굽은 모세를 통해 히브리 민족을 출애굽 시켜야 하는데 바로가 말을 안들어서 10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 왕을 항복시키는 목적으로 보내신 것이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을 이스라엘에 내리셨다는 것이 의외지요?
왜냐하면? 이스라엘에 내린 재앙은 지난 주 말씀드린 것처럼 이스라엘이 행한 악의 결과이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인데 하나님을 버린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예레미야 선지자가 렘3:13절에서 말씀하기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책망한 내용을 볼 때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이방나라들에게 재앙을 내리시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에게도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것을 오늘 날로 말하면 교회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실 것을 설명하시는 내용입니다.
다만, 아무 교회나 다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하는데 반대로 악을 행하거나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 재앙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고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거나 교회 직분을 가지고 있으니 안전지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초림 때 바리새인들은 할례를 받았지만 법을 모르다 보니 예수를 영접지 않은 것처럼 재림 때 세례를 받은 자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은 구체적으로 이 시대에 나타내시려고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분의 요구에 맞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재앙은 두 가지 형태로 임하는데 하나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홍해바다 앞에 머물러 있을 때 애굽 군대가 뒤쫒아 왔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니 이스라엘은 먼저 건너갔고 뒤쫒아 오던 애굽군대가 절반쯤 왔을 때 하나님이 갈라졌던 강물을 합쳐놓으셨습니다.
악을 쓰고 뒤쫒아 오던 무수한 애굽의 군대와 말들은 물속에 수장되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재앙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재앙입니다.
우상이란?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모두 우상이라고 하셨으니 우상의 종류는 매우 많아서 한 두 가지로 특정지을 수 없습니다.
십계명에서도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용납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아합 왕 때 이세벨이 바알 신을 가지고 들어와 전파했으니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특히 마지막 때 우상은 예배당, 돈, 사람 이런 것이 다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
그러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든?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든? 이런 사람들에게 임할 것은 재앙인데 계시록에 보면 일곱 대접을 쏟는 재앙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접을 쏟을 때마다 땅에서는 재앙이 일어나는 것을 잘 보고 일곱 대접의 재앙 또는 심판에 포함되지 말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황충이 재앙을 알고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괴로움이 심합니다.(15)
괴로움도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욥과 같이 평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의인에게 임한 괴로움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연단 또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는 목적으로 사용하십니다.
만약에 세상에서 방황하다가 교회로 나와 하나님을 만났다면 당연히 평탄하고 고난이 없기를 기대할텐데 연단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면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대개가 고난은 피하고 싶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잘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그렇습니다. 이왕이면 평탄하길 원하지 고통의 삶을 회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을 보면 야곱도 그랬고 모세도 그랬으며 다윗도 그랬고 사도바울도 그런 것처럼 한결같이 단련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롬8장에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말씀한 것은 새로 지으심을 받고 새로 태어나는 고난과 시련은 당시에는 괴롭겠지만 나중에는 정금처럼 나오는 것이니 이런 괴로움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고난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단련하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고난이 없으면 오히려 사생아)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면 황충이로 부터 괴로움을 당합니다.
이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황충이의 정체를 알지 못했고 황충이에게 포섭돼 괴로움을 당할 뿐 아니라 결과도 나쁜데 오늘 본문은 여기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사실 세상에서 머물던 사람이 교회로 들어온 초보자들은 세상에서 고통과 괴로움이 심하니 예수를 믿고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교회 나오니 위로와 기쁨도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모양의 고난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믿음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편안하다, 안전하다고만 할 뿐 단련이나 고난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황충이 이고 거짓선지자입니다.
이스라엘이 악을 행한 결과를 세 가지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도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와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행하면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황충이의 환난은 예수님 재림 전에 있을 5개월 환난이며 전갈이 사람을 쏠 때와 같은 괴로움이 있으나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괴롭게만 하는 환난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과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에도 사는 길은? 1)노아 때 홍수로 전 세계를 멸하실 때 순종한 노아의 여덟식구는 구원해 내셨는데 이유인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방주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방주가 완성되고 홍수가 나니 구경하고 조롱하던 사람들은 홍수에 떠내려갔습니다.
그런 와중에 방주를 짓는 일에 몰두한 노아의 가족들은 모두 방주에 들어갔는데 이유는 방주를 지으라는 말슴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2)소돔성을 유황불로 심판하실 때에도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에 조카 롯의 가정을 여호와가 끌어 내셨습니다.
이 때 한 가지 조건을 붙이신 것이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법을 주셨는데 말씀에 순종치 않은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본 채로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내용을 보면서 사소하지만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그 법을 주신 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법을 주신 분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소돔 성이 유황불로 심판을 당할 때 거기서 건져내셨는데 그까짓거 뒤 돌아 보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소금기둥이 되게 하셨을까요?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소돔성을 유황 불로 심판하실 것이니 대피하라는 말씀을 듣고 떠나는 롯의 가족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신 것은 법이고 명령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최고의 행동인데 뒤돌아 본 것은 명령을 어긴 것이고 그 결과는 참혹한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을 명령과 법으로 받아 지키면 하나님이 보호하시지만 안지키면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괴로움을 더하신다는 선포인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끝은 구원이냐? 심판이냐? 둘 중 하나인데 그때 주신 법을 지키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지만 그 법을 무시하면 하나님을 무시한 것이 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하시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은혜시대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세례를 받으면 됐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십자가와 부활 신앙+계시록의 재림신앙으로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는 것이 법이고 조건입니다.
결론으로 이스라엘이 행한 악은 바알을 섬긴 것과 하나님을 버린 것, 그리고 다른 신에게 절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노략을 당하고 재앙과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사입력: 2021/11/21 [14:2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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