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초등학교 때가 좋았지! 고등학교에 가면 중학교 때가 좋았지! 대학교에 들어가면 고등학교 때가 좋았지!

  그러다 취업을 하면 학생일 때가 좋았지! 정년이 되어 퇴사를 하면 일을 할 때가 좋았지! 노인이 되면 젊을 때가 좋았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 인생은 항상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자 그 말입니다.

  여러분들이나 저나 동일하게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에게나 말하지 않습니다.

  부득이 말을 한다면 가족이나 친한 친구 정도에게 비밀이니 너만 알고 있으라는 전제 하에 말을 해 줄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일을 함부로 아무한테나 말하지 않고 그 일을 맡아 감당할 만한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 말을 하실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비밀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럴 것인데 하나님이 노아를 불러 방주를 짓는 것과 관련해서 중요한 말을 하셨을 때 노아가 귓전으로 들었다면 노아의 방주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을 때 노아의 손에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 듣고 실천해서 방주를 완성한 노아도 특별하지만 그런 노아를 알아보고 그에게 장주 짓는 일을 맡기심 하나님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중요한 일을 맡기실 때 얼렁뚱땅 아무한테나 맡기시지 않고 오랫동안 살펴보고 확인하신 후에 감당할만한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서 무슨 일을 하실 때 중구난방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한 계획에 따라 순서대로 일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재림도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오시는 것이 아니라 정한 순서가 있어서 그대로 이루십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무대뽀로 믿습니다만 연발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재림의 순서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7절에 보시면 불법의 비밀은 이미 활동했으나 하나님이 그것을 막으셨다는 것을 바울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세력들이 막무가내로 아무 때나 나타나 제 맘대로 활보한다면 거룩한 일이 뒤죽박죽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순서와 때를 정하고 그대로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울이 말씀한 예수님 재림이 임박하면 나타날 일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불법한 자가 나타납니다.
  *요10장은 목자와 양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누가 참 목자인지? 누가 하나님의 양인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요10:8)
    
  불법한 자는 멸망의 아들이고 적그리스도인데 이들의 등장이 여섯째 나팔이고, 예수님은 일곱 째 나팔에 재림하시니 예수님 보다 먼저 온 적그리스도는 절도요 강도라는 말씀이 딱 떨어지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마7장에서 “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바로 이들에게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어도 예수님이 모르신다고 하시면 헛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주의 이름으로 했는데 예수님은 왜 불법이라고 하셨을까요? 시대와 법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시대를 바꾸셨는데 그전 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법을 모른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고 이런 사람 속에는 옛것은 있지만 새 것이 없다 보니 영적 바리새인입니다.

  믿음은? 약속이라서 때와 법을 알게 되기 때문에 아하!! 이제 이전 것은 지나갔고 옛 것은 끝났구나! 이제 하나님이 업그레이드해서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법적인 신앙이구나! 이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때는 불법과 합법의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것은 시대가 바뀔 때면 항상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예수님 초림하셨을 때로 돌아가서 보시면 유대인, 제사장, 바리새인들은 모두 구약에 속해서 율법을 지키며 할례를 통해 선민임을 자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시대가 바뀌었으니 더 이상 구약의 낡은 제도에 얽매이지 말고 나를 믿어라, 나는 하나님이 보내신자다, 그러면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지 할레는 아무 효력이 없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진짜를 말하는 예수님을 잡아 죽이면서까지 자기들의 정당성을 나타내려고 했는데 이게 불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꾸셨는데 사람이 안바꾸면 그 사람이 불법을 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무렵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새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바리새인과 비교한다면 아무것도 드러내놓고 자랑할 것이 없는 무지랭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율법에 박사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잘 안다는 바리새인들조차 거절하는 새 말씀을 이 사람들은 권세있는 새 교훈? 이라고 생각하고 재밌어 하며 듣고 따라다녔는데 이들이 나중에 마가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합법적인 사람들이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나타날 불법한 자는? 분명 옛 것에 속한 자일 것이고 새 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는 일입니다.  
  입의 기운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대화를 하시면서 세금에 대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물고기를 가져다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해 주라“(마17:27)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보니 돈이 있어서 그것으로 세금을 냈습니다.

  이 내용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입의 권세를 설명하신 것입니다.

  *렘5:14절-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은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이것은 심판에 대한 말씀인데 심판은 입으로, 즉 말로 하고 이때가 되면 하나님이 그 입에 능력을 주셔서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불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창조도 입의 권세였습니다. 있으라 하면 있었고 되라고 하면 그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시작하는 책인 창세기에서 천지를 창조할 때도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 졌듯이 끝나고 마무리하는 책인 계시록에 보시면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경은 마지막에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누가 심판 당하는지? 누구를 심판하시는지? 왜 심판하시는지? 어떻게 해야 심판을 이기는지? 이런 것에 대해 성경을 통해 잘 알고 준비해야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실 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갈 때 그의 누이들이 예수님을 초청했지만 그때 당장 예수님은 가지 않았고 나사로는 죽었습니다.

  허무한 마음에 장례를 치르고 났는데 예수님이 그때서야 나사로의 집에 오셨을 때 누이들이 왜 이제야 오셨느냐고? 일찍 오셨으면 나사로가 살았을 텐데 죽은지 4일이나 지났으니 너무 늦게 오셨다고?

  그때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 앞으로 가셔서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시니 수의를 입은채로 나사로가 무덤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죽은 나사로도 살아난 이것이 입의 권세입니다. 누이들은 왜 이제야 오셨느냐고 했지만 예수님이 가신 그때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 철장권세는 입의 권세를 설명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적그리스도를 심판하는 일을 하실 것이고 그때까지 적그리스도는 왕노릇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심판주로 오시는데 입의 권세를 가지고 오셔서 입으로 심판하시고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11:4절-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 입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입의 권세이고 심판의 능력입니다.

  초림 예수님은 입의 권세가 있어서 말씀으로 귀신을 쫒아냈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마8:16) 말하는 대로 다 이뤄졌지만 그 분은 십자가에서 죽으므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똑같이 입의 권세가 있는데 이 때는 입으로 심판하시는 일을 하시기 때문에 말하는 그대로 다 이뤄질 것입니다.    

  셋째,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저를 폐하시는 일입니다.
  적그리스도가 활동하는 기간이 마흔 두 달이니까 3년 반이고 이 때가 여섯째 나팔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일곱 째 나팔에 재림하셔서 세상 나라를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적그리스도는 여섯째 나팔인 마흔 두 달 동안 무소불위로 활동하지만 그 기간이 차고 일곱 째 나팔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적그리스도는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집니다. 진짜가 나오면 가짜는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최고의 축복이 예수님의 재림인데 그 분이 이 땅에 오실 때 우리가 그 분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성경의 결론은 예수님의 재림이고, 신앙의 결론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교회는 성경을 통해 다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설명해서 아예 세뇌가 되도록 해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맞이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다섯처녀로 만드는 역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가장 크게 비중을 둬야 할 것은? 예수님이 오시는 것은 기정사실이므로 그때 그분을 맞이하는 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시키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통해 때를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하나님 편에서 준비를 철저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수요일 밤에 가장 강력하다고 하는 태풍(바비)이 우리나라 서해바다를 지나갔는데 지금은 과학적인 장비가 발달해서 태풍이 발생하면 발생했다. 진로는 어떻게 되고 바람의 세기, 영향, 범위 이런 것을 미리 다 알려주니 대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조선시대를 예로 든다면 그때는 일기예보가 없을 때이니 태풍이 발생해도 잘 모르고 있으니 대비를 못하고 당하고 나서야 태풍이 지나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농사도 피해가 많았고 바다에 고기 잡으러 나간 어부들도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유는 예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태풍과 같은 대환난이 온다면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 예보를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부닥쳐서 안다면 대피를 할 수 없게 되니 방송국에서 예보를 하듯이 교회는 예언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결론으로 바울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지면 이런 세 가지 일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으니 이것을 잘 기억하므로 사악한 적그리스도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