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2020년 서산시 아동복지통계 개발을 위한 실무협약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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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정책 입안 및 평가의 근거로 활용할 시 맞춤형 통계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충청지방통계청은 ‘시 아동복지통계’의 개발을 담당하고 시는 해당 통계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담당하며 개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시와 충청지방통계청은 앞선 2015년부터 협업을 통해 시 다문화 가구 통계(2015)와 시 노인복지통계(2018)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시 아동복지통계’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각종 자료를 모아 서산시 거주 만 18세 미만 아동의 인구·가구 특성, 재산의 규모, 건강 상태 및 사회복지 수급 현황을 산출하는 저비용 고효율 통계로 ‘저출산 대책’, ‘아이돌봄 서비스’, ‘모자보건사업’등의 계획 수립 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지방통계청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한 질 높은 통계 개발이 기대된다”며 “아동복지통계 개발이 완료되면 아동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