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갈수록 뜨거워져 - 17일까지 5개 종목 경기 펼쳐져,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등 볼거리‘풍성’-   서산뉴스   지난 11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된 ‘2013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모래판 위에서 벌어지는 장사들의 힘 겨루기를 보기 위해 연일 2천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미국의 커티스 존슨이 중국의 류례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사진들     © 서산뉴스   이번 대회에는 초등, 대학, 일반 등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6개국 34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4일째인 14일 세계 씨름 친선교류전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스페인 루차카나리아, 몽골 부흐, 러시아 삼보 등 우리의 씨름과 유사한 경기를 선보이며 대회의 흥을 돋웠다.     이날 외국인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미국에서 온 커티스 존슨(33)이다.     키 233Cm에 몸무게 170Kg인 존슨이 샅바를 매고 중국의 류례를 밀어치기로 누르는 장면은 관중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냈다.     존슨은 8강 진출을 확정짓고 내일 결승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천하장사전,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전국 대학 장사씨름 최강전, 세계 씨름 선수 교류전,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17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는 KBS N 스포츠채널과 KBS 1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기사입력: 2013/11/14 [16:12]  최종편집: ⓒ 서산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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