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단절여성, 취업 걱정 마세요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 및 취업지원서비스 시작 -
 
서산뉴스
  서산시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 자동차변속기 조립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들    © 서산뉴스

  시는 자동차변속기 조립, 결혼이민여성 조리기능사, 우리문화유산 지도사, 경리사무실무원 심화 과정 등 총4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우수한 인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수료 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체와 협력해 기업환경 개선, 취업자 만남의 날, 여성 인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체 방문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채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밑반찬 지원서비스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남성들의 일터로만 생각되던 자동차변속기 조립과정은 22명 모집에 28명이 접수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5월에 개소한 서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441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어줬다.
기사입력: 2013/02/08 [11:33]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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