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박차’
- 출산지원금 및 임산부 편의시책 확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
 
서산뉴스
  서산시가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재앙 마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지역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7%를 넘어서는 등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지역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출산지원금과 산모 및 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강화, 건전 가족문화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아이는 각각 30만원, 셋째아이는 200만원, 넷째아는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불임부부를 위한 시술비를 체외수정은 180만원씩 4회, 인공수정은 50만원씩 3회까지 지원해 불임부부의 시술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아울러 셋째아 이상 영유아에게는 만 3세까지 월 8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병의원에서는 유료인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태아기형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BCG와 소아마비, DPT 등 10종의 영유아 기초예방접종을 전액무료로 실시하고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산후도우미를 파견해 산모?신생아 지원사업을 펼친다.
 
  아빠와 함께 하는 모유수유교실과 임신육아교실, 다문화가족 출산교실 등을 주기적으로 개설 운영하며 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문화활동인 가족놀이학습 운영을 통해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취약계층 아동 및 임산부와 그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보건복지서비스 드림스타트사업을 확대 운영해 건강,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양성평등 및 출산과 양육이 기쁨이 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교통약자 편의시책도 확대하고 육아용품을 판매?기부?교환하는 나눔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말했다.
 

기사입력: 2013/01/11 [22:18]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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