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서산뉴스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2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설 연휴에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안전관리 활동 강화,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 개선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2016.2.5. ~ 2.11.)에 서산시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화재건수는 총 8건으로 1일 평균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는 6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시설 3건(37.5%), 임야·야외 3건(37.5%), 자동차 2건(25%)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사례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거공간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은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필요하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며 주요내용으로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관리 활동 강화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 개선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의 경우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24개소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 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단속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또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캠페인 추진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한다.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선 다중이용업소 내에 각종 안전 스티커 및 픽토그램, 안내문 등을 배부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서산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1/10 [06:55]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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