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한과, 중국 시장 본격 공략 나서
- 중국 현지 바이어 상담회 및 현지 소비자 시장조사 -
 
서산뉴스

  서산지역 대표 특산품 가운데 하나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 식탁에 오른 생강한과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산 생강한과 사진     © 서산뉴스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20여개 생강한과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롱청시(榮成市)와 위해시(威海市)에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사업단은 14-~16일 산둥성(山東省) 정부 및 유관기관, 한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정보를 교환하고 소비 시장을 분석하고 15일에는 위해시에서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과 유통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생강한과·편강·조청·흑마늘·인삼 가공품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시식회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나온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집중 지원하고 개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중국 소비자에 널리 알려 현지 주류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 생강한과는 매년 고정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캐나다·중국 등지로 활발하게 수출된다.
기사입력: 2014/10/14 [10:05]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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