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1월 8일 방사선학과 4학년 정준호<사진> 씨가 제52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이번 시험에는 무려 2787명이 응시했으며 정준호 씨는 총 250점 만점에 247점(98.8점/100점 만점 환산)을 획득해 전체 1등으로 합격했다.
해당 시험은 방사선 관련 방사성물질, 장비 등을 취급 및 관리하며 진단 정보 제공 및 치료 업무를 수행하는 방사선사의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시행한다.
정준호 씨는 “학과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습으로 연결, 진행하는 학과 수업과 임상 실습에 충실하고 집중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방사선학과 교수님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임청환 교수(방사선학과 학과장)는 “정준호 학생은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충실했다"며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학생으로 방사선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이라는 결과를 이루어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방사선사 국가시험에는 매년 3천 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며 전체적으로 75% 내외의 합격률을 보이는데 한서대학교 보건학부의 방사선학과는 92%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준호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학원에 진학해 의료방사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방사선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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