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2월 30일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충청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품 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 올해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모습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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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1시군 1품 축제 평가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축제 문화를 제공해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 15개 우수축제를 대상으로 종합평가가 이뤄졌으며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역사적 가치와 지역민의 참여도가 높아 평가 최고 등급인 일품 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총 36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상생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을 선보여 27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대거 방문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충남도의 1시군 1품 축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서산의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일품축제 선정을 통해 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내년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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