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충남 도내에서는 서산 해미천을 비롯해 도청이전 신도시 2개 지구와 아산, 보령 등 모두 5개 지구가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하천인 해미천 2㎞ 구간에 국비 30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 호안조성과 저류지 시설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태하천으로 가꿔 시민 휴식공간과 학습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미천은 그동안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하천의 수질환경이 열악해 생태환경 개선과 해미읍성, 순교성지가 인접 성지순례자와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인근 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된 곳이다.
이번 결정에 대하여 해미면 읍내리 김 某氏(45세)는 “그동안 해미천이 10여 년 전에 하상 주차장과 최근 시에서 마련한 자전거도로를 제외하고는 줄곧 방치되어 왔었는데 뒤늦게나마 해미천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 생태하천으로 가꿔 지역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미천을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의 모델로 만들기 위해 올 2회 추경예산에 시비를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9/03/10 [10:37]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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