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 마련
 
서산뉴스
  서산시가 청각장애인가정에 招人燈(초인등) 설치를 비롯해 9개 시책사업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크게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사업과 의료재활사업으로 나눠 오는 4월까지 사업대상 선정을 마치고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편의시설사업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173명에게 점자복지카드를 발급 및 시정홍보책자를 점자로 발간해 배부하고, 이들 시각장애인 가정에 가스노출과 화재예방을 위해 60가정에 가정용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청각장애가 심한 27가정에는 외부 방문객 확인 등 위험 발생시 알림장치 마련을 위해 별도의 전등을 설치해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기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이동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길목에 무료충전소도 설치한다.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주택수리비도 지원한다.

  시는 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재활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장루 또는 요루 장애인 32명에게 연간 23만원씩의 의료제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8세 이상 40세 미만의 미취업 장애인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고 취업준비에 따른 건강검진도 무료로 해준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생활능력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40명을 선발해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교실 운영과 함께 10세 미만의 청각 장애아동 중 수술 및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편익증진 및 의료재활사업 대상자를 4월까지 선정을 마치고 경에 선정해 상반기에 지원 완료 할 예정으로 사업을 조기에 추진,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9/02/19 [07:16]  최종편집: ⓒ 서산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