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민들이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서산지역 대규모 석유화학 공단도 각종 재해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불안해하는데 따른 것이다.
의원들은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재난예방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기존공장 및 증설공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관계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도 확인했다.
현대오일뱅크 담당자에 따르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체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자료를 요구할 경우 안전진단 등 내용에 대해 가감없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이기에 각종 재난 발생시 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서산지역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이 입주해 있기에 그 만큼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번 방문한 현대오일뱅크 외에 다른 기업들도 시설물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1/03/29 [16:3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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