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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라

- 잠언4:7~8 -

서산뉴스

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꿈과 비전’입니다. 그래서 꿈의 사람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꿈의 사람이었고, 꿈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런 중에도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꿈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세운 꿈 말고, 하나님이 주신 꿈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꿈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꿈이고, 아울러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것인데 꿈의 출처는 성경이고, 성경 중에서도 마지막 하나님의 꿈을 기록해준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있으니 우리는 그 말씀을 통해서 꿈을 찾아 간직하고, 꿈을 이루어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고 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고난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그 문제가 그 자리에 있고, 기도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고 많은 문제와 고난이 산재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 무엇을 보느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에 광야 40년 동안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았습니다. 40년 동안 한 번도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진 적이 없었었고, 40년 동안 신발과 옷이 헤지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기적이고 날마다 은혜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꿈을 바라보아야 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보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꿈을 본 반면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보고 원망과 불평 속에서 망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을 무시하고 살수는 없지만 그러나 만난 문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보고, 꿈을 보고, 하실 일을 보는 영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무엇을 구할 것인가에 대한 네 번째 시간으로 “지혜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신약성경이 믿음을 강조했다면 구약성경은 지혜를 강조했는데 39권이나 되는 구약성경 중에서도 잠언에는 반복해서 지혜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오늘도 본문에 나오는 말씀을 통해서 세 가지로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지혜를 얻으라(7절)
그러면 지혜의 뜻이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고 했고, 신학사전에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 또는 말씀에 순종하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성경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지혜요,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얻는 것인데 그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지혜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솔로몬과 같이 지혜를 구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대하1:7～13,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그때 솔로몬은 지혜와 지식을 구함).

•다른 하나는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고, 바벨론의 양식인 왕의 진미를 거절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단1:8～20).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시는데 구해서 얻든,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해서 얻든 아무튼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겠습니까?

환난이 다가오기 때문에 때를 분별해야 하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을 준비하고, 사람들 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계시록과 연결해보면 결국 하나님의 지혜는 인 맞는 것으로 임하는데 마지막 때 하나님의 인을 맞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임한 것이고, 이 사람은 분별하기 때문에 미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중한 지혜를 누구에게 주시겠습니까?

마지막 때 사명을 감당할 종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데 출애굽기에 보면 성막 만드는 과정이 나오고 그 일에 동원된 사람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남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데도 하나님은 택한 종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그들을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을 건설하는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점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단순히 교회나 가서 예배나 참석하고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분의 뜻과 계획을 알아야 하는 것은 신앙인의 필수과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구하는 것이 달라야 하는데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구하는 것을 똑같이 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지혜가 임한 증거가 무엇일까요?
하실 일이 깨달아집니다. 단12:10절에 보면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처럼 “지혜를 얻으면 명철도 얻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도랑치고 가재잡는거지요? 하나님을 가지면 다 가진 것입니다.

둘째, 지혜를 높이라(8절).
지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높여야 하는데 하나님을 높인다는 것은 최고로 여긴다는 것이고 이것이 신본주의 신앙입니다.

요즘 교회의 문제는 자꾸만 신본주의 신앙이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본주의가 약해지면 당연히 인본주의가 되지요? 이것이 말세교회의 공통점입니다. 신앙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지막 때가 될수록 하나님을 높여야 하고 그럴 때 하나님은 “너를 높이 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들림입니다. 구름타고 올라가는 들림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들림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짜 들림이고, 더 멋있고 신나는 들림입니다.

셋째, 그를 품으라(8절).
지혜를 마음에 간직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차이가 있다면 구약에서는 밖에 있었던 것이 신약에 와서는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법궤도 구약은 상자를 만들어 밖에 있었지만 신약은 사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계명도 구약은 돌판이었지만 신약은 마음판입니다. 성전도 구약은 밖에 있지만 신약은 안으로 들어와 우리 자신이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어디에 임합니까? 사람 안에 임합니다. 말씀이 어디에 임합니까? 사람 안에 입합니다. 회개의 영이 어디에 임합니까? 사람 안에 임합니다. 약속이 어디에 임합니까? 사람 안에 임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 것을 마음에 품고 살자 그 말입니다.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잃어버리거나 빼앗길 수 있지만 내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은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리고 이어서 9절을 보시면 “ ”. 이것이 왕권입니다.

그러니 왕권은 계시록을 문자적으로 달달 외워서 받는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로 쫒아 다녀서 받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실 일을 구하고, 솔로몬 처럼, 다니엘 처럼, 요셉처럼 할 때 하나님이 결과적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지혜를 구해서 지혜를 얻는,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이 시대에 가장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