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택화재예방대책 ‘총력’
- 취약가구 소화기 및 단독경보기 보금 … 주택화재 ‘꼼짝마’-
 
서산뉴스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관내 전체화재의 30%를 차지하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다.
 
  13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산·태안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총 291건 가운데 84건이 주택에서 발생했고 특히 음식물 조리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화재는 저녁과 심야시간대에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야간에 잠을 자다 화재가 발생한 것을 조기에 알지 못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4천3백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며, 주택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없는마을’ 지정 및 의용소방대원 등 ‘화재안전돌보미’ 위촉을 통한 홍보활동 전개 ▲불조심 가두캠페인 및 홍보물 배부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LED전광판을 활용한 자막삽입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봉식 서장은 “올해 주택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과 안전문화 조기 정착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한 경우 연기를 감지, 경보음을 내는 소방기구로 야간에 잠을 자다가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해 인명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사입력: 2011/01/13 [14:27]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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