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방과후 프로그램, 인기 짱
-전교생 참여해 오전엔 학년 프로그램, 오후엔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서산뉴스
  동암초등학교(교장 리칠교)는 농어촌에 위치한 학교의 특성을 살린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중이다.
 
▲ 2학년 학생들이 독서연극 활동을 하고 있다.    ©서산뉴스

  겨울방학은 새 학기 준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기에 방과후학교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담임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고 그 결과 전교생 62명이 총 173개의 프로그램에 신청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학년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미진했던 교과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했다.
 
  수학다지기, 책 만들기, 과학실험, 수묵화, 영어연극, 전래놀이, 국문법과 영문법의 비교체험 여행, 독서연극 등 이름만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만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생들의 실태를 정확히 분석한 담임들의 주도 아래 진행된다.
 
  오후에는 각 분야의 외부강사를 섭외,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릴만한 체육, 미술,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알찬 학년 마무리와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이올린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서산축구협회의 축구 강사 지원을 받아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축구 수업, 전문 요리 강사가 초빙된 요리 수업, 원어민 교사의 영어 수업 등 좀 더 활동적이고 자신의 특기를 계발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설된 모든 방과후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김선희 학생(4학년)은 “집에만 있으면 마땅히 하는 일도 없이 하루를 보내게 되지만 겨울방학에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하루가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동암초는 학생들을 위해 매일 볶음밥, 스파게티, 돈가스 등 다양한 점심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택시를 이용해 학부모들의 신뢰속에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1/12 [13:23]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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