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정자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
-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원목정자 야외 학습 장소로 안성맞춤 -
 
서산뉴스
  오산초등학교(교장 채규웅)는 27일 한국 고유의 정서와 멋을 살린 원목정자에 대한 한 달 간의 공사과정을 끝마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 학생들이 원목정자에서 교사와 함께 즐거운 야외 수업을 하고 있다.    © 서산뉴스

  이번 원목정자는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에서 2,1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주변 화단 및 연못과 어울려 학생들과 지역 주민의 새로운 휴식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원목 정자는 국내산 소나무 육송으로 제작했으며 마루 크기가 가로, 세로 4m, 지붕 크기가 가로, 세로 4.5m 로 학생들에게 안락한 쉼터와 야외 학습의 장소로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자 옆 연못 또한 돌타일을 붙여 새롭게 보수하고 물레방아를 새로 제작, 정자의 멋스러움에 풍미를 더하고 있다.
 
  1학년 담임 고은미 교사는 "학급이 약 10여명 정도의 소규모이기에 정자가 야외 학습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라며 "주변 연못이나 야생화단도 어우러져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자 자연친화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4학년 이선우 학생은 "이상하게 똑같은 놀이를 해도 친구들과 원목 정자에서 놀다보면 몇 배는 더 신이 난다."며 "물레방아 소리, 나뭇잎 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담임 선생님이 연주했던 장구 소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09/27 [17:57]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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