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초에 영어마을 둥지 틀어
-다양한 영어교육 기회 제공으로 공교육 흡수 기대
 
서산뉴스
  해미초등학교(교장 한기송)는 11일 영어체험교실 'Haemi English Village'의 개관식을 갖고 영어체험교육의 강화를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 해미초 영어마을 개관식이 열리는 가운데 한기송 교장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서산뉴스

  영어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영어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효율적인 영어수업활동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어체험교실에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황별 코너가 마련돼 있다.
 
  공항, 호텔, 병원, 약국, 식당, 시장같은 가변형 공간에서 학생들은 그곳에서 쓰이는 영어 대화를 직접 해보며 실감나는 영어 체험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영어 도서들을 비치하여 언제든 자유롭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으며, 영상학습을 위한 공간에서는 재미있는 영어 DVD도 관람할 수 있다. 
 
  한기송 교장은 “우리학교 영어 마을이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와 친해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 모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던지고 영어의 바다에 빠져 신나게 헤엄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미초 영어마을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학습 격차 해소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3/12 [21:1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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