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각각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실상 서산의 학생들이 충남을 평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초등 총 72명 입상자 중 43%에 이르는 31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학교별로는 인지초등학교가 13명, 서산초와 석림초가 각각 6명, 서동초와 부춘초가 각각 2명, 동문초와 서령초가 각각 1명씩 배출해 인지초는 1위 수상자는 물론 입상 학생 최다교로 인정받는 놀라운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 물의 날은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건의를 수용, 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 로 지정·선포한 이후 매년 운영되는 기념일이며 94년부터 UN에서는 매년 ‘물의 날’에 대한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는데 금년도 주제는 수질개선 과제와 도전을 위한 의사소통으로 ‘물 살리기’가 주제로 정해진 바 있다.
인지초 이정은 학생은 서산 지역에서 물 살리기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산호수공원을 주제로 출품해 지역 홍보는 물론 서산시의 물 살리 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 지역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이정은 학생의 작품은 분수가 힘차게 솟는 가운데 호수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즐겁고 생생한 표정으로 호수의 밤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순수하고 재미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4점이 응모해 101점이 입상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이정은 양에게는 충청남도지사상이, 최우수상 석림초 박정효 군에게는 충청남도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작품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충남 금산 다락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메인사진 = 대상을 수상한 인지초 3학년 이정은 양)
기사입력: 2010/03/11 [19:1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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