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초등학교 도서관 맞아
-웬만한 규모의 대학교 도서관 뺨치는 환경에 ‘입이 쩍’-
 
서산뉴스
  부춘초등학교(황연종 교장)의 학교도서관이 선진 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부춘초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도서관에 삼사오오 모여 책을 읽어 보고 있다.    © 서산뉴스

  3월 10일 부춘초는 학교 반딧불 도서관 운영 및 독서 마일리지 제도, 독서 통장제 운영 등 1년간의 학교 도서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학교 도서관 시설의 현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도서실내에는 DVD전용실을 만들어 사전 예약을 통해 DVD시청을 가능하며  학교도서관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인 '디지털 도서관'도 운영해 학교도서관의 이용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에는 '전자책 도서관' 이란 배너를 만들어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독서 통장제는 개인별 독서통장에 도서별 포인트를 적립하여 학년말 우수자에게 시상하는 제도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학교측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한 반딧불 도서관을 이용 마일리지 적립제도를 활용해 독서우수가족 표창에 활용해 분기별로 시상한다고 밝혔다.
 
  황연종 교장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고 학교도 이에 발맞춰 다양하고 복합화된 독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도서관이 단순히 일과시간에 학생들에게만 열려있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항상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0/03/11 [13:24]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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