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기’에 행정력 올인
 
서산뉴스
  통계청 발표 ‘2009년도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62.7%로 충남도 1위와 전국 6위의 고용률을 자랑하는 서산시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최근 직원월례회의 자리에서 “시정 첫 번째 목표인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또 “예산의 7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하되 각종 국?도비도 관련부처에 촉구해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고 2011년 국·도비지원사업 또한 적극 발굴하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우리 서산시가 일자리 만들기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직접일자리 4000여개와 간접일자리 5000여개 등 총9000여개의 일자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완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장을 팀장, 담당공무원을 팀원으로 하는 6개팀 50명으로 이뤄진 ‘희망 일자리 추진단’을 발족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직접일자리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 840명, 공공근로사업 및 희망근로사업 800명,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 320명, 해미읍성환경정비사업 185명, 취업정보센터운영 및 취업박람회 개최지원 150명, 산불감시원 120명 등 4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간접일자리사업으로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 3000명과 기업체 자체채용 800명, 5억원이상 건설공사 일자리사업 1000명 등 5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일자리 창출사업 창구를 단일화하고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해 ‘취업알선 인력은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력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취업알선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실업자 재취업훈련과 사회적기업 인증에도 박차를 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틈새형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9년도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서산시는 충남도 7개 시 중 가장 높은 고용률(62.7%)과 가장 낮은 실업률(1.5%)을 기록했고, 전국 77개 시 중에서도 고용률 6위와 낮은 실업률 11위의 성적을 올렸다.
 
기사입력: 2010/03/11 [09:13]  최종편집: ⓒ 서산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