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초의 학교폭력 추방 다짐대회는 학교 폭력과 청소년 비행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하여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고자 실시된 것으로, 학교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인식을 심어주고 불미스런 사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학기초에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지도 담당 한진성 교사는 “학교폭력은 아무리 사소한 경우라 할지라도 피해학생에게는 인생을 통틀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며 “가해학생도 인생을 마칠 때까지 타인에 대한 죄의식으로 하루도 편치 못한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언젠가는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해 학교폭력 추방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구호와 포스터를 들고 각 교실을 순회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추방에 함께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학교측은 다짐 대회를 시작으로 표어, 소감문 짓기 등의 문예행사를 실시하기도 해 학교폭력 추방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0/03/10 [19:2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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