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지곡면 환성리 A씨 집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진압됐지만 집기류와 지붕 일부가 소실됐다.
집주인 A씨에 따르면 ‘화목보일러에서 불기둥이 솟았다’고 진술해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1월만 벌써 화목보일러 화재가 5건이 넘는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보일러 및 연통부분 과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을 수 있고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린다.
또한 사용상 편의를 위해 항시 보일러 인근에 땔감을 비치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화복보일러 대부분이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방차 출동시간이 오래 걸려 초기대응이 어려워 피해 규모가 클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며 "대부분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므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0/01/26 [20:08] 최종편집: ⓒ 서산뉴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