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이원-대산 연륙교 정부계획 반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 23일 정부 발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원-대산 연륙교’ 반영 -
-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로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 ‘첫 걸음’ -
 
주은혜

 

▲     ©서산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사진>)은 1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원-대산 연륙교’를 포함해 우리 지역 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 중인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은 것으로 이 계획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실제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뜻한다.

 

  성 의원에 따르면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된 서산·태안 사업은 총 3건으로 ▲국도38호선 태안 이원~서산 대산(이원-대산 연륙교) ▲국도29호선 서산 대산 영탑~대산 ▲국대도29호선 서산 성연~인지 건설사업이다.

 

  계획안에 반영된 사업 중 500억 원 이상의 사업들은 향후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영 사업 중 ‘이원-대산 연륙교’ 사업은 성일종 의원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가로림만에 막혀 단절된 태안군 이원면에서 서산시 대산읍까지 2647억원을 투자해 5.3㎞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원에서 대산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70㎞에서 2.5㎞로, 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3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중앙에서 국토교통부 등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이원-대산 연륙교’ 사업을 정부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한 결과 태안군민들의 숙원사업이 첫 걸음을 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원-대산 연륙교’를 포함한 우리 지역 3개 사업들이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설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5/01/23 [20:38]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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