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10월 12일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산중학교 학부모회 주관 ‘한뫼 한마음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볼링대회 참석자 모습     © 서산뉴스

  ‘정석 볼링장’(서산시 대산읍)에서 오전 10시부터 3시간 정도 진행한 이날 대회에는 학생 27명과 학부모 11명, 교직원 4명 등 모두 42명이 참여해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과 연습 게임을 먼저 시행한 참석자들은 팀 대항으로 승부를 가른 후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와 함께 대회 소감을 나누며 친목 도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모 학부모는 “학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단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볼링대회는 승패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교육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의 삼주체에게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과 양육에 지친 학생과 학부모에게 활기를 주어 활력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부모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