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8월 6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교육 모습     © 서산뉴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 기관·단체 보조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방보조금의 건전한 운영으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부정수급, 위법한 회계처리 등을 예방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회원 수 약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카페 ‘예산회계실무’의 운영자로 전국 공무원들의 회계업무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

  교육은 △지방보조금법 등 관련 법령 △지방보조금 사용 방법 및 회계처리 절차 △최근 감사 사례 및 제재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조사업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도입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식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한층 더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방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지방보조금 교육을 추진해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