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에게 하신 중요한 말씀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늘부터 3주 동안 듣겠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한 의로운 가지는 다윗의 혈통을 통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의미하는데 혈통을 얘기하자면 노아의 홍수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노아가 방주를 아들들과 함께 완성한 후에 홍수심판으로 아담의 후손들이 다 심판을 받았고 세 아들 셈, 함, 야벳에 의해 새로운 인류가 퍼져나갔습니다.
그때 함은 아프리카로 가서 흑인의 조상이 되었고 야벳은 유럽으로 가서 백인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셈은? 선민으로 택하셨고 그의 후손 중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이 아르박삿-셀라-에벨-벨렉과 욕단으로 이어집니다.
벨렉은 서쪽으로 가서 지금의 중동 지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이 태어나는데 아브라함-다윗-예수 그리스도가 벨렉의 후손들이고 성경의 중심에 이분들이 기록돼 있고 예수님이 초림하시는 일에 벨렉의 혈통을 쓰셨습니다.
욕단은 동쪽으로 가서 한반도 인근에 자리를 잡았는데 한 번도 쓰임받은 적이 없었고 존재감도 없는 형편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셈족은 선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쓰시는데 벨렉은 예수님 초림하시는 데 까지 쓰셨고 욕단은 예수님 재림의 일에 쓰시려고 예비해 놓으셨다고 저는 성경과 여러 기록을 통해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데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것은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여호와가 유다에게 하신 말씀 첫 번째 시간으로 그 내용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그가 왕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다윗의 가지를 일으키셔서 그가 왕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을 때 목수 요셉을 통해 오셨지만 그는 분명 하나님이 보낸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누가 예수님을 왕으로 보거나 인정한 사람이 있었나요?
사53장에 보면 그는 미른 땅에서 올라오는 줄기 같고 흠모할 만한 것이 없는 볼품없는 목수의 아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처음 왕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명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고 그들은 비웃느라고 그렇게 붙였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왕이신 것을 입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왕으로 오신 것이 맞지만 왕권을 행사하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오신 분이셨습니다.
죽는 것이 사명인데 왕권을 행사한다면 죽을 수 없으니 그는 가장 초라하고 나약한 모습으로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십자가에 달려 가장 비참하게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언제 왕으로 등극하고 대관식을 하실까요?
계시록 19장에 보면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하셨고 그가 백마를 타고 왕으로 오신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계19장에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이 이름이 여러 가지로 나옵니다.
11절에는 “진실과 충신”이라고 했고 13절에는 “그 이름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6절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왕으로 오실 때 계14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이 땅에서 구속함을 받은 자들이 어린 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서 있는데 숫자는 14만4000명이고 이들이 왕권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초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위해 오셨다면 재림 예수님은 잘못 믿은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왕, 즉 심판주로 오십니다.
둘째, 지혜롭게 행사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이고 하나님 자신이 지혜의 신이시며 성령은 지혜의 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학교 공부는 많이 하지 않았어도 우매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어서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보다 사리판단이 빠르고 이치를 잘 이해했습니다.
다니엘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고 말씀했습니다.
요셉은 지혜 있는 종의 대표적 모습으로 형들에게 팔려 이방 나라에 가서 온갖 수모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시련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왕의 꿈을 지혜롭게 잘 해석해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총리가 된 요셉은 흉년이 올 것을 알고 흉년에 대비해서 창고를 짓고 곡식을 저장해서 사람을 살려낸 최고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학교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신학교를 졸업한 것도 아니었지만 하늘의 이치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서 흉년이 올 것을 알고 준비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보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24:45~46)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학벌이나 학위가 아니라 충성과 지혜입니다.
계13장에는 666짐승의 표에 대해 말씀하면서 “지혜가 여기 있으니 지혜 있는 자는 그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계13:18)고 말씀했습니다.
지혜는 분별하게 하고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길로 인도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혜이고 지혜는 하나님입니다.
잠언에는 아버지 솔로몬이 그의 아들들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 주면서 가장 강조한 것이 지혜였습니다.
이것은 이 시대에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아들의 영을 받은 자들을 향해 지혜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지혜가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계집에게서 구원하리라”(잠2:18)고 말씀했습니다.
음녀를 이기는 길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헤데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잠4:7)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잠언은 모두가 다 지혜에 대한 말씀이고 솔로몬이 아들에게 하신 말씀도 지혜에 대한 것이었으며 하나님이 오늘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도 지혜에 대한 것입니다.
지혜가 없어 우둔한 것이 문제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으면 거짓선지자든? 미혹자든? 거뜬하게 분별해서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그는 겸손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
반대로 웃시야 왕은 유다에서 가장 교만한 왕으로 손꼽혔고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한 결과 이마에 문둥병(대하26:19)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교만하면 하나님은 그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를 통해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데 최고의 겸손은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유다총독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다림줄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데 그 당시에 건물을 지으면서 수직을 잡을 때는 반드시 다림줄이 있어야 했고 다림줄은 공인된 기준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시기 때문에 예언의 말씀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분들을 보면 성경에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고 사람에게 빠져서 사람 말만 쫒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장성한 신앙의 태도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이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가 있으면 그는 때를 따라 주시는 예언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에는 어떤 곳에도 공평과 정의가 없지만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의 나라는 공평과 정의가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리 유능한 재판관이라고 할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억울한 판결을 내릴 것이지만 우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은 공평하고 정의롭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아무래도 미국일 텐데 그 나라도 억울한 사람 많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세상에는 완전한 공평과 정의가 없다는 말인데 그 이유는 진리가 없는데 무슨 정의가 있겠으며 기준이 없는데 공평이 있겠어요?
그러나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면 거기는 전쟁이 없고 마귀가 없으며 다시는 애통이나 아픔이 없고 눈물과 억울함이 없는 세상입니다.
이 나라는 사9:7절 말씀처럼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다윗이 이 땅에 세운 왕국은 무너졌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건설하실 천년왕국(계11:15)은 공평과 정의로 영원히 다스리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공평한 말씀은 때를 따라 주시는 예언의 말씀이고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당연히 계시록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을 약속으로 들어야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계1: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가 예수님의 재림이 점점 임박해 지는 시대인 것을 조금이라도 인식한다면 당연히 계시록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계시록만 읽고 듣고 하면 다 해결 된다는 말이냐? 그게 아니라 계시록을 기준을 삼고 다림줄로 삼자는 것입니다.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이 기준이 되면 그때부터는 계시록을 통해 창세기도 보이고 출애굽기, 레위기, 말라기, 마태복음, 사도행전, 바울서신 이런 곳이 하나 둘씩 연결이 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조금씩 보입니다.
우리가 예레미야 선지자가 주신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만 오래도록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도 예레미야를 이런 식으로 집중에서 들은 기억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또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매 주일마다 요한계시록과 연결해서 설명하는 것도 거의 없었던 일이실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예레미야를 통해 수개월 동안 이렇게 말씀을 전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깨닫는 것이 많고 전에는 안보이던 것이 보이며 예레미야를 통해 계시록의 말씀을 듣게 되니 새롭게 흥미가 생겨 예레미야의 말씀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신앙인들이 요한계시록을 통해 주시는 예언의 말씀, 또는 약속의 말씀을 영으로 들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계시록을 통해 때와 법을 알고 시대를 알게 되니 미혹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돼 미혹 당하지 않고 바르게 갈 수 있습니다.
특히 환난이 무엇인지 아니까 환난을 이기고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성경을 통해 아니까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다시 강조하지만 아무리 유명세를 타는 설교자라고 하더라도 그의 입에서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 즉 반드시 속히 될 일에 대해 입도 뻥끗 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1년 52주 동안 주일마다 강단에 서서 설교를 하는데 계시록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을 윤곽이라고 설교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맨날 복이나 받으라는 식의 기복설교만 한다면 정상이 아닙니다.
이사를 간다던가 해서 부득이 교회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먼저 설교를 몇 번이라도 들어보고 그 설교에 계시록의 예언이 담겼는지 여부를 분별해야 합니다.
예언의 말씀을 두세 달에 한 두 번이라도 설교를 하면 그 교회를 섬겨도 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약속이나 예언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선지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목적 중 하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것인데 맨날 땅의 얘기나 듣고 있는데 어떻게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겠어요. 말이 안되잖아요.
결론으로 하나님은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겠다고 말씀을 기억하고 신앙의 기준과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종들이 되어 이 땅에 천년왕국이 이루어질 때 믿음으로 그 나라에 들어가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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