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에 대한 유다백성들의 반응 세 가지
- 예레미야 18:11~12 --
 
서산뉴스

 

  ‘코이의 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물고기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는데 이 녀석은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물고기를 잡아다가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물고기인데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되고 강물에 놓아서 기르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이처럼 처해진 환경에 따라 적응하거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을 ‘코이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나 주변 환경, 생각의 크기에 따라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환경을 바꿔볼 필요가 있고 전공으로 선택한 그 일이 변변치 않다면 과감하게 직업을 바꿔보면 의외로 숨은 실력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처한 환경에 따라 미래가 바뀌기 때문에 꿈꾸는 사람과 함께하면 꿈이 생기고 어떤 크기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시록을 듣는 것은 계시록을 통해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꿈꾸면 그때부터 하나님은 좋아서 춤을 추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유인이 되고 하나님을 꿈꾸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정해 놓은 생각의 틀 속에 갇히지 말고 때가 지난 묵은 신앙에 억압당하지 말며 생각이 커지고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백성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베풀어 너희를 치려고 하니 빨리 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너희 행위를 선하게 하라고 충고하셨습니다.

 

  여기서 재앙은 계시록에서 말씀하는 환난이고 이 환난은 다니엘서9장을 근거로 해서 7년 대환난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이 재앙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유다백성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헛된 말이라고 외면했습니다.

  교회가 망할 때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경고를 하셨으면 당장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헛된 말이라고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진실을 말했고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설명하며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고 권면하셨지만 헛된 말이라고 외면했습니다. 

 

  유다백성들의 영적인 상태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여기입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데 헛된 말이라고 외면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진리를 말씀하시고 또 장차 될 일에 해당하는 환난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은 이를 외면합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을 연결해 볼 때 7년이라는 것은 다니엘서에 70이레가 나오고 한 이레는 7년인데 62이레가 지나고 일곱이레가 지난 후 마지막 한 이레가 나옵니다. 이것이 마지막 7년 대환난의 근거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이레를 설명하면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7년을 절반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계시록9장에서는 다섯 째 나팔인 첫째 화에 등장하는 황충이와 여섯 째 나팔인 둘째 화에 나오는 마병대를 설명하십니다.

 

  다니엘이 말한 7년 중에서 첫째 화를 전3년 반, 둘째 화를 후3년 반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누가 지어낸 내용이 아니라 성경이고 이런 중요한 것을 설명해주면 받아들이고 믿어야 하는데 귀를 닫고 듣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계시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귀담아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계시록을 얘기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취급하지만 사실은 계시록을 말하는 신앙이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신앙입니다.  

 

  당연한 진리를 말하고 때를 따라 주시는 약속을 증거 하는데 헛된 일이라고 무시하고는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헛된 말이 아니라 시대적으로 주시는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만들고 철이 지나간 내용의 설교로 때와 시기를 분간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헛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황충이가 나올 때 황충이에게 속한 사람들은 예언의 말씀을 헛된 말이라고 하면서 듣지 않습니다.

 

  오늘 날 신앙인들이 계시록을 외면하는 것도 헛된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고 또 어느 정도 신앙의 연조가 쌓이면 요한계시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영적으로 성장한 증거입니다. 

 

  세상에서도 어렸을 때는 만화책이나 보려고 안달을 하지만 대학생쯤 되면 세계 명작소설을 읽고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과 같은 책을 읽으려고 할 것입니다. 

 

  어린아이 입장에서는 만화책이 제일 재미있고 만화책이면 됐지 무슨 명작소설이냐? 그것은 헛된 것이라고 한다면 그 말이 성립이 될까요? 

 

  저의 경우를 돌아보더라도 초등학교 때는 돈이 생기면 만화 책방에 가서 만화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가서는 무협지를 읽었고 고등학교 때는 역사소설, 대학교 때는 세계 명작소설을 읽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수준이 달라지듯이 신앙도 연조가 쌓일수록 위엣 것을 찾고 높은데서 양식을 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만화책이나 읽는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으면서 만화책이면 다 되고 만화책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무협지, 역사소설, 세계명작 소설을 다 부정한다면 그의 수준이 낮은 것입니다. 

 

  세상적으로도 점점 성장해야 하고 영적으로도 성숙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시한부종말론을 하는 분들을 보면 학교도 가지 말고, 공부도 하지 말며, 사업도 하지 말고 오직 거기만 쫓아다니라고 강요합니다.

   

  똑같은 원리로 하나님은 하실 일을 요한계시록에 상세히 기록을 해 놓으셨는데 맨날 기복신앙만 부르짖는 사람들이 자기만 옳고 계시록을 하는 사람들은 다 틀렸고 헛된 말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자기가 하는 말은 무조건 다 맞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다 옳으며 다른 사람들은 다 틀렸다고 한다면 그는 유치원생입니다. 

 

  유치원생은 재롱이나 부리는 것이지 그의 말에 깊이가 있다거나 그의 생각이 안정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잘 성장하고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기를 원하시는데 만화책 수준에 머물러 있는 주제에 다른 사람에 대한 옳고 그름의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는 헛된 말이 단 한군데도 없고 특히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에 모두 다 옳은 말이고 그래서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자기들의 도모대로 행했습니다.

  도모라는 말은 ‘어떤 일을 이루려고 대책과 방법을 꾀한다’는 뜻으로 자기들의 계획대로 하는 사람들이라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부류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세상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하는데 문제는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은 어떠냐는 것입니다.

 

  계17장에 일곱 머리에 열 뿔을 가진 희한한 짐승이 나타나는데 일곱 머리는 일곱 나라이고 열 뿔은 열 왕인데 아직 나라를 얻지 못했지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희한한 짐승이 활동할 때가 되면 열 뿔은 자기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었다(계17:13)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짐승은 하나님의 뜻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짐승의 뜻을 도모해서 짐승의 뜻대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세력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교회는 예배 때 마다 설교를 하는데 설교의 핵심도 하나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롬12장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바벨론의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며 부정한 것을 먹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하나님은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은총을 주셔서 풀무불 속에서든? 사자굴 속에서든? 그 뜻을 지킬 수 있도록 생명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뜻이 있고 그 뜻을 지키기로 결심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고 오래 믿었다고 자랑은 하는데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뜻이 뭔지 모르고 믿는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여기에 해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생각이고 계획이며 그 뜻이 우리에게 나타날 때는 약속의 말씀으로 나타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면 드디어 믿음이 생기며 약속의 출처는 성경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내가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지라도 성경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한다거나 시한부종말론을 말한다면 그 사람을 따를 수 없고 신앙적으로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바로 불법을 도모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불의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간이 안맞으면 소금을 넣든지? 물을 더 붓든지? 조절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한 음식은 먹을 수 없는 것처럼 고장난 사람은 고쳐 쓸 수 있고 모자란 사람은 채워서 쓰면 되지만 변질된 사람은 아무 짝에도 쓸 수가 없습니다.

 

  변질된 사람을 보니까?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바꾸고 순간적으로 말을 바꿔 전에 하던 말과 지금 하는 말이 전혀 다른데 그것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않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자기 생각대로 도모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대로 도모하고 따라가야 정상입니다. 

   

  세 번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했습니다. 

  악한 마음이 강퍅해지기까지 했으니 그 정도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강퍅한 마음의 대표선수는 애굽의 바로 왕을 꼽을 수 있는데 그는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을 내보내라고 했을 때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들고 있던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니 바로의 술객들도 똑같이 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모세가 어떤 말을 해도 듣지 않았고 히브리 민족을 내주지 않으려는 구실만 찾아내면서 모세와 맞장을 뜨고 조금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10가지 재앙으로 바로 왕을 위협해보지만 아홉 번째 재앙이 일어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다가 열 번째로 닥친 장자가 죽는 재앙에 드디어 항복하고는 히브리민족을 내줘서 출애굽을 했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살후2장에서 악한 자가 왜 임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를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살후2:9~10)고 말씀했습니다.

 

  계시록에도 악한 자가 나오는데 계9장에서 다섯째 나팔과 여섯째 나팔에 나오는 황충이와 마병대 즉, 거짓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악한 자이고 강퍅할 대로 강퍅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악하고 강퍅한지 믿는 자들 위에 군림해서 “자기를 보여 하나님”(살후2:4)이라고 하는 최악의 단계까지 간다고 했으니 그야말로 양심에 화인을 맞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무자비한 악행을 저지르는데 교회와 믿는 자들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무런 대비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교회가 하늘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말했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믿었는데 이 때가 되면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면서 실제로는 적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숭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적그리스도가 활동을 시작하면 기사와 이적을 행하고 능력이 나타나니까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교회시대 끝에 나타날 중요한 일이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 교회시대는 완전히 끝난 것이며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마흔 두 달입니다. 

 

  이 기간 동안 마음대로 활동하지만 그 후에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니 예수님이 오셔서 악인을 따르던 자들을 심판하시고 적그리스도는 결박해서 무저갱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끔씩이라도 스스로를 진단해서 마음이 악해지거나 강퍅해지면 안되고 늘 온유하고 겸손하며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이 예고하신 재앙에 대해 유다백성들이 보여준 반응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근거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에 비중을 두고 하나님의 말씀 만이 진리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사입력: 2024/04/14 [13:40]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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