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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를 책망도 하시지만 교훈도 하시는데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듣고 행한다면 그는 바른 길을 갈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이나 교회가 망할 때는 하나님의 교훈을 걷어 차 버리고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쫒아가다 보니 결국은 쪽박을 차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둔다”(딤후4:3)고 말씀했습니다.
구약의 선지서에도 왕들이 참선지자의 책망하는 말은 듣기 불편하니까 외면하고 대신 자기에게 달콤한 말을 하는 거짓선지자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레미야 선지자가 지난 두 주 동안은 썩은 베 띠를 통해 말씀하셨다면 오늘은 포도주로 가득찬 병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유다를 포도주로 가득찬 병처럼 취하게 하시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유다를 멸하시겠다는 내용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유다를 어떻게 멸하신다는 것인지 본문을 통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잔뜩 취하게 하십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 보시면 이 땅 모든 거민과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들을 취하게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유다 전체를 의미한 것입니다.
수년 전의 일인데 술에 만취한 진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앉아 있는데 자세를 잘 가누지도 못하고 눈도 못 뜨고 말을 하기는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혓바닥이 꼬여 횡설수설 하는데 같이 있기도 싫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정상적인 생긱이나 판단을 할 수 있겠으며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하는 주제에 다른 사람들을 돕거나 이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폐만 끼치고 불편하게만 할 뿐입니다.
정상이라면 어쩌다 한잔 반주로 마신다거나 친구들과 만나 얘기하며 한잔씩 나누는 것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맨날 술에 취해서 흥청거리며 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좀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분간을 못하고 또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에도 포도주가 나오는데 포도주는 ‘은혜’이고 하나님이 주신 진짜 은혜는 아무런 해를 당하지 않겠지만 변질된 은혜를 분별하지 못하고 거기에 취해버리면 초림 때 바리새인들처럼 될 것입니다.
*계17:2절-“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가 나오는데 땅의 임금들은 그 음녀와 음행을 했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계시록에서 음행은? 진리를 사수해야 할 교회가 세속화 되고 비진리와 타협한 것을 말하는데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18장에 ‘큰 성 바벨론’이 나오는데 요한이 보니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계18:2)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 교회가 이렇게 된다는 것이고 교회가 정상이라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도모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찌 그런 곳을 하나님이 교회라고 인정을 하시겠습니까?
깨어있는 신앙은 교회를 보더라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교회인지? 아니면 유력한 사람들이 모였다 흩어졌다 하니까 사람들이 인정하는 정도의 교회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교회가 진짜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먼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다음으로 사람에게도 덕을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변질된 교회는 음녀이고 한 때는 음녀를 천주교의 교황이라고 설교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사실 교황의 존재라는 것이 신격화 시켜서 커 보이지만 교황도 인간에 불과합니다.
유럽에 가서 눈에 띄는 것은 성당의 크기나 규모가 어마어마 해서 그 앞에서 제압당합니다.
사실 성당이라는 건물이 미사를 행하는 장소일 뿐 거기가 성전은 아닌데도 치장을 하고 의미를 부여해서 마치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신앙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래야 올바른 정신으로 분별할 것을 분별하고 분석해서 싸울 것과는 싸우고 대적할 것과는 대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과 성령에 사로잡혀서 올바른 판단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쫒아가야 하는데 잔뜩 취해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유다에게 포도주를 잔뜩 먹여서 취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고 취하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둘째,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십니다.
피차 충돌하는데 누구까지? 부자간에도 그리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으니 여기까지 간다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 아니겠어요?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은 유교의 영향이 컸고 40대 이후는 그 잔재가 아직 있을 텐데 그때만 해도 군사부 일체라고 해서 임금님, 선생님, 아버지는 하나라고 해서 어려워도 했도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통령을 향해 별 욕을 다 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때리고 가정에서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일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람은 서로 화합하고 상대를 인정하며 높이고 화목하게 지내야 하는데 피차 충돌하고 상한다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전쟁이 발발했는데 우크라이나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도 수많은 희생자를 냈고 인적, 경제적 손실이 엄청납니다.
만약에 두 나라가 충돌하지 않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쓸 돈을 국가의 경제발전이나 인재 육성에 썼다면 얼마나 큰 발전을 이뤄냈겠어요.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서로 충돌하여 상하게 하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이것이 환난이고 심판이지 않겠습니까??
히브리 민족의 조상은 아브라함이고 12지파는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인데 솔로몬 이후에 남 유다, 북 이스라엘로 갈라져서 서로 다투고 충돌했습니다.
차라리 이방인들과 싸우는 일이라면 명분도 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인데 자기 민족끼리 충동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이었겠어요?
성경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산꼭대기에 방주를 지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상식을 가지고 노아가 방주를 힘들게 산꼭대기에 짓는 것을 보면서 응원했으면 좋으련만 헐뜯고 비난했습니다.
노아의 식구들은 홍수 심판을 앞두고 노와와 함께 열심히 방주를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심판이 오는데 준비에는 관심이 없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마24장에서 “이 시대가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도 노아와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들고 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즐길 때 노아와 식구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일편단심으로 방주 만드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히브리 민족이 출애굽 하고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건너 광야에 나왔을 때도 모세와 함께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다수의 사람도 있었습니다.
모세와 함께하는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가 됐지만 껀듯하면 애굽으로 가자고 하는 사람들은 모세를 따라 출애굽은 했지만 가나안 당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받았습니다.
물론 순리를 따지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볼 때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정당해 보이고 모세와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가야 한다는 말은 무모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이 옳으시다는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말씀 따라 가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길이 바른 길이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의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정당하냐를 가지고 말해서는 안되고 거기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느냐? 하나남이 주신 진리가 있느냐?를 보고 말해야지 인간의 순리를 가지고 말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동안 자기를 따르는 500여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전파하셨습니다.
때가 되어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기다리라”는 말씀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50일째 되는 날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는데 그때 성령을 받은 사람들의 숫자는 120문도 였습니다.
나머지 380명은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들은 각자의 사정을 따라 갔지만 그 결과는 십일 후에 나타났고 성령을 받은 120 문도와 성령에서 배제된 380명이 갈라졌습니다.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이 충돌하고 싸운다는 것은? 심판이 가깝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 번째, 그들을 멸하십니다.
어떻게??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관용치 아니하며 아까지 아니하고 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저 세상 사람들이나 아니면 이방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입니다.
멸하신다는 것은? 심판하겠다는 것인데 유다를 심판하신 하나님은 마지막 때 교회를 심판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증거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셨은즉---”(렘25:29)이라고 말씀하셨으니 교회에서부터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마지막 때 심판에 대해 말씀하시고 심판에 해당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오늘 날 교회는 심판설교를 하지 않고 있으니 심판이 와도 그것이 심판인지 모르고 살아갈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심판은 일곱 대접 쏟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하나님께 구원받는 신앙을 받았다면 그는 당연히 대접을 쏟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일곱 대접의 내용과 순서에 대해서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마음에 담아 그대로 행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유다를 멸하신 하나님은 예수님 초림하셨을 때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을 멸하셨고 심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속에는 지나간 법은 있었지만 새로 주신 법은 없었고 구약에 속한 율법은 열심히 지켰지만 하나님이 새로 주신 복음은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법이고 하나님은 그것을 찾으시는데 자기 입장에서 열심도 있고 헌신도 하며 충성하고 있으니 믿음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기 믿음은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IMF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은 것이 1997년 말쯤이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가 한국 돈이 있으면 됐지 왜 미국은행에서 발행한 달러를 지원받아야 했겠어요?
세계에서 공통으로 통용되는 기축화폐는 달러인데 1997년 그 당시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거의 바닥이 나 있어서 국가부도가 날 위기에 처했을 때 IMF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므로 IMF 위기는 한국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달러가 없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은? 내 열심, 내 충성, 내 헌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인정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믿음은 약속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는 것인데 약속이 없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약속은 다른 말로하면 예언이고 예언은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이루어 질 것이며 이미 된 일이 아니라 앞으로 될 일이고 하신 일이 아니라 앞으로 하실 일이 예언이며 약속이고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어야 그것으로 환난을 이기는 것이지 내 것으로 환난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풀무 불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실 것이지만 설령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습니다.”고 멋진 고백을 했습니다.
그 말에 화가 난 왕은 그들을 결박해서 풀무 불에 던졌고 여기 까지만 본다면 세 친구의 인생은 여기서 끝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풀무불이라는 환난에서 지켜주시니 아무렇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세 친구들 속에 있으니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신앙은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관점이 바뀌는 것이고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소유하는 것이며 이렇게 할 때 그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서 교회가 할 일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속에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예언과 약속이 없다면 믿음이 없는 것이고 믿음이 없으면 구원도 없으며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건물교회는 안전지대가 아니고 피난처도 아닙니다.
진짜 피난처는 예수님이고 약속의 믿음이 우리를 지켜 줄 갑옷입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이 구축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포도주에 취해서 큰 음녀를 따르게 하고 피차 충돌해서 상하게 하시며 그들을 모두 멸하신다고 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고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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