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18일부터 24일까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치매극복의 날 홍보물     © 서산뉴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극복의 날 행사로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치매 인식 캠페인 ▲어르신 치매 예방 교육 ▲치매 안심 마을 활동 지원 등으로 진행한다.

  시는 23일 해미읍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지활동 프로그램, 솟대 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치매여도 괜찮아 살맛나는 서산’이라는 치매 극복 슬로건을 전광판, 누리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하고 치매안심마을과 해미읍성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안심마을에서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미 시 보건소장은 “이번에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치매 환자들도 함께 잘 사는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