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신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참람되다고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를 잡아 빌라도에게 넘겼고(마27:1~2)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지만 3일 만에 부활하셨고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습니다.

  아울러 성경의 약속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나타날 영광스러운 부활이 있다는 것도 믿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지만 아울러 앞으로 나타날 성도의 부활도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부활은 앞으로 나타날 성도의 부활을 미리 보여준 것이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부활한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오늘 부활절에 우리가 듣고 깨달아야 할 것은 과거에 있었던 나타난 부활 보다 앞으로 있을 나타날 부활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부활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활을 극대화 시켰고 최고로 높이 평가하며 자랑을 일삼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누가 지어낸 신화나 허구가 아니라 실제이고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부활이 여기서 멈춘다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의도를 절반만 이해하는 것이고 진짜 하나님이 계획하신 부활의 절정은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앞으로 나타날 예비하신 부활입니다. 

  먼저 신약성경에 나오는 과거의 부활을 살펴보면 죽은 지 나흘 만에 무덤에서 살아 나온 나사로의 부활과 예수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요11:39-44)을 보면 나사로는 사망한지 4일이나 되었고 이미 장례를 진행해 무덤 속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나사로의 집이 있는 베다니로 오셨고 그 소식을 들은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을 보자마다 예수님이 여기 계셨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곧바로 나사로가 잠들어 있는 무덤으로 가셨고 거기서 무덤의 문을 막고 있는 돌을 옮기라고 하셨고 돌문이 열리니 무덤 속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죽은 지 4일이나 된 고인의 무덤에 가서 ‘거기서 나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 생각에 예수님이라고 뽀족한 수가 있겠어?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향해 거기서 나오라고 하시니 생명의 능력이 나사로 속에 들어가 베로 몸을 동인채로 걸어 나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주신 말씀의 권세이고 능력입니다. 

  죽은 지 며칠 됐느냐? 부패한 냄새가 나느냐? 안나느냐?는 사람의 기준이고 하나님은 창조 그 자체시기 때문에 말씀하시면 제한없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 빛이 있으라 하면 있었고 이렇게 되라고 하시면 그대로 된 것이 창조인데 그 하나님의 능력이 나사로를 향해 나오라고 명령하시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나사로가 죽었다가 4일 만에 살아났으니 부활이 맞지만 나사로는 얼마 있다가 다시 죽었으니 진짜 부활은 아니었고 성경이 말씀하는 부활은 죽지 않아야 합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한 것이고 앞으로 있을 부활을 미리 보여준 것인데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살아났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부활(마28:1~6)인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의 군병들은 혹시라도 예수님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쳐 갈까봐 무덤을 돌문으로 막아놓고 군병들이 지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신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 지낸지 이틀이 지난 주일날 새벽에 천사가 나타나 돌을 굴려내는 순간에 예수님이 내가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선언한 그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살아나신 것이고 이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장사지냈지만 예수님은 생명의 주가 되셔서 살아나셨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때부터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몸이 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며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꼽는다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과거의 부활이고 이 사실을 아는 것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데 성경은 그 다음으로 앞으로 있을 부활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선지자들이 수없이 많은 예언을 했지만 부활을 직접 예언한 것은 이사야 선지자 한 사람입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부활을 이사야 선지자는 사26:19절 한 구절에 함축해서 증거했습니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로다”(사26:19)

  부활을 다른 말로 바꾸면 생명입니다. 

  세상의 영웅호걸은 다 죽음으로 끝났지만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그 자체로 생명이시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데 방법은? 예언의 말씀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제공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때나 기분 내키는 대로 뒤죽박죽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질서대로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는 것도 순서가 있어서 인-환난-재림-심판-천년왕국으로 차근차근 이어집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것도 순서가 있어서 그대로 진행하시고 부활도 순서가 있기 때문에 순서를 잘 알아야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과을 통해 앞으로 나타날 부활의 대상이 누구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주의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부활입니다. 

  여기서 주의 죽은 자는 순교자들의 부활을 의미합니다.(살전4:16)

  순교자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지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목숨을 버린 사람들인데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순교자가 먼저 살아납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신앙은 막연하게 ‘믿습니다’만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언제 있고 부활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살전4:16절-“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고 말씀했으니 순교자들이 먼저 부활합니다.  

  *고전15:51~52절-“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순교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을 말씀했고 이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첫째 부활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순교인데 순교란? 예수 믿는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죽었다거나 예배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순교가 아닙니다. 

  스데반처럼 하나님을 증거 하다가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은 것이 순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일하다가 반대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자들이 먼저 부활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형에게 돌에 맞아 죽은 최초의 순교자 아벨로부터 최근까지 타협하지 ㅇ낳고 오직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들이 부활해서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부활이 앞으로 있게 될 부활이고 가장 먼저 나타날 부활은 순교자들입니다.  

  둘째, 시체들은 일어나는 부활입니다.

  이사야는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고 말씀했는데 이것은 두증인이나 또는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부활입니다.(계11:7~11)

  이 내용은 계11장에 나오는데 모세와 엘리야의 권세를 가지고 쓰임 받던 두 증인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 시체가 큰 성 길에 삼일 반 동안 장사도 지내지 못한 채 방치돼 있었습니다.(계11:7) 

  오히려 반대자들은 이들의 죽음을 즐기며 기뻐하고 있었지만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두 증인에게 생기가 들어가니 저희가 발로 일어섰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지 3일 만에 예수님을 살리신 하나님은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가 되면 하나님의 일을 하던 두 증인이 큰 성 길에서 죽임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라”고 했는데 이사야가 말한 시체와 계11장에서 사도요한이 말씀한 시체는 같은 시체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사야 때는 실제로 목숨을 잃은 죽음이라면 계시록에서는 활동이 제한되고 매장시키는 역사입니다. 

  부활이 그 날에는 실질적인 생기로 들어오지만 현재는 약속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먼저 심령을 살리고 영적 기능과 역할을 살려내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계11장은 두 증인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고 또 하나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인 맞은 종돌이 부활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15장-“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마지막 나팔에 홀연히 변화되는 것은 아무나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자들이 그 역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죽지 않고 변화체 되는 부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부활체와 변화체의 차이가 있다면 부활체는  순교를 통해 반드시 죽음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변화체는 죽지 않고 살아서 부활하기 때문에 변화체리고 부릅니다. 

  지금은 개인의 인권을 최고로 생각하고 다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로 목숨을 빼앗는 순교시대가 아니라서 여러분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부활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남은 것은 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인치심을 통해 시체들이 일어나는 변화체 부활은 남아 있으니 신앙적으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화체는 마지막 나팔인 일곱째 나팔에 하나님의 기운과 능력으로 홀연히 영체를 입는 것입니다.   

  세 번째,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는 부활입니다.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는다’는 말은 전체부활을 의미합니다.(계20:12~14)

  순교자의 부활과 인 맞은 종의 부활은 마지막 나팔인 일곱 째 나팔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순교자가 살아나고 인 맞은 종이 일어납니다. 

  반면에 전체 부활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영원천국이 이루어질 때 백보좌 심판이 있는데 이때 예수를 믿고 죽은 사람이나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이나 이 지구상에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던 사람들 전체가 다 살아납니다.

  제가 20대까지만 해도 사람이 사망하면 주로 매장을 했지만 지금은 장사문화가 바뀌어서 화장을 많이 하는데 매장을 하던 화장을 하던 관계없이 마지막 나팔에 예수님이 오시면 순교자들과 인 맞은 종들이 먼저 살아날 것입니다. 

  어떤 분은 화장을 하면 다 재가 되어서 부활을 못하니 매장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엉터리도 있던데 우리 하나님이 화장을 하면 부활을 못시키는 그런 분이신가요? 

  부활의 근거는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 있기 때문에 흙이 되던? 재가 되던? 상관없이 때가 되면 전부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의 두 가지 부활과 세 번째 전체 부활의 차이가 있다면 앞의 두 부활은 천년왕국 전에 부활합니다. 

  그러나 전체 부활은 천년왕국이 끝나면 부활합니다. 

  또한 앞의 두 부활은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부활한다면 전체부활은 하나님을 믿던 안믿던 이 세상에 존재하던 모든 육체는 다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백보좌 심판이 있는데 낙원에 있던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로 살아나서 영원한 서계로 들어가지만 음부에 있던 영혼들은 불못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성경이 말씀하는 앞으로 있을 부활의 비밀입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4일 만에 살아난 것은 이미 있었던 일(된 일)이고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장사한지 3일 만에 살아나셨지만 이것도 이미 있었던 일(된 일)이고 그 부활은 앞으로 일어날 부활을 믿게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있게 될 세 가지 부활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순교자, 인 맞은 종, 하나님을 믿은 사람과 믿지 않은 사람이 다 살아나는 백보좌 심판 때의 전체부활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부활을 토대로 삼아 성경을 근거로 앞으로 나타날 부활의 비밀을 바로 알고 부활신앙을 간직하고 살자는 것이 오늘 부활절에 주시는 멧세지입니다.

  다시 말해서 과거에 있었던 부활에 머물러 있지만 말고 앞으로 일어날 될 일(예언)로서의 부활을 기대하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에 집중하고 살자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무조건 ‘주시옵소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부활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으로 이왕이면 우리의 말씀을 듣는 모든 분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부활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천년왕국이 이루어지기 전에 순교자들과 인 맞은 자들이 참여하는 부활이니 나타날 부활에 비중을 두고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