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특별했던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선지자들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그 길로 가야 하는데 항상 방해꾼들이 등장해서 이스라엘을 혼란스럽게 하는 세력이 있었고 그들이 거짓선지자들이었습니다.  

  거짓선지자는 구약성경에도 수없이 나오고 신약성경에서 예수님도 말씀하셨으며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나타날 텐데 이들을 요한계시록에서는 황충이 또는 음녀, 바벨론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에는 두 계통이 나오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계통이고 다른 하나는 뱀의 계통입니다. 

  하나님의 계통은 살리는 법으로 영맥이고 뱀의 계통은 죽이는 법으로 육맥인데 하나님의 법이 먼저 나오면 항상 죽이는 법이 등장한 것을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그때 주시는 살리는 법의 말씀을 듣고 그 길로 가야 하는데 노아 홍수 때는 방주 안에 들어가면 사는 법을 주셨고 소돔성을 유황 불로 심판하실 때는 소돔성에서 나와 도망가는 것이 사는 길이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 나와서 죽지 않고 사는 방법은 모세의 말을 순종하고 따르는 방법이었습니다.

  은혜시대 때 사는 길은 예수를 믿으면 되는 것이었듯이 예수님 재림 때도 사는 길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인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영맥과 육맥은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잘 분별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베드로 사도가 말씀한 내용 중에서 거짓선지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입니다. 

  이단의 정의를 잘 알아야 하는데 출발부터 다른 것은 다른 종교이고 이단이란? 시작이나 진행과정은 같은데 끝에 가서 달라지는 것이 이단입니다. 

  이단이 하는 일은 진리를 왜곡시키고 영혼을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와 좀 다르면 이단이라고 꼬리표를 붙이지만 사실은 진리문제에 있어서 성경과 다른 내용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가르치는 일을 하면 이단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그냥 이단이 아니라 멸망케 할 이단을 끌어들인다고 하였습니다. 

  이단은 결국 사람들의 영혼을 속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믿음이라는 탈을 쓰고, 때로는 교회라는 명분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그럴듯하게 등장합니다. 

  그들을 보면 주장은 하는데 체계가 없고 그때그때 다른 것을 강조하며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는 없고 자기들 유리한 내용만 내세웁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진리는?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문에도 진리가 있어서 대학교를 진리의 전당이라고 부르는데 학문에서 말하는 진리는 원칙이고 공식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다름대로 가르침과 원칙이 있는 종교는 인간이 살아가는 도리나 사물과의 관계 등 진리라고 할 수 있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는? 시대마다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다른 말로 진리라고 부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에서는 율법이 진리였고 신약에서는 복음이 진리였으며 마지막 때는 계시록이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은 항상 진리문제에 치중하는 것이 맞고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진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리하고 가야 할 것은 성경이 진리를 말하고 예수님도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과연 진리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요18장에는 제사장들이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을 끌고 총독 빌라도에게 데리고 가서 예수님을 고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때 빌라도는 고소 내용을 확인하고는 예수님을 심문하는데 두 가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다른 하나는? 진리가 무엇이냐?(요18:28~38)

  그에 대해 예수님은 불리한줄 알면서도 둘 다 사실로 인정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고 진리에 대해 증거하러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진리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진리이고 예수님이 진리이며 성경이 진리이고 성령이 진리인데 여기서 말씀하는 진리는 절대적 진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장 정확한 의미로 진리는 예수님인데 이유는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14:6)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멸망케 할 이단을 끌어들인다는 것은? 이미 그들 속에 진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열심히 복음을 말하고 십자가를 증거했어도 끝에 가서 계시록의 진리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끝이 잘못됐으니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 편리한 대로 요한계시록을 하면 이단이라고 섣불리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는 아무리 그동안 잘 했어도 끝에 가서 하나님의 뜻이 담긴 요한계시록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 끝이 다르기 때문에 이단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동안에는 이단으로 규정한 여호와의증인, 전도관,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이런 곳을 교단 차원에서 이단으로 결정했으니 당연히 이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별 문제가 없고 정상적이라고 자부해 왔어도 끝에 가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계시록과 달라지면 그 또한 이단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평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보실 때 잘했다 칭찬하시도록 믿어야지 아무리 자기 입장에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고 선지자 노릇을 했다고 할지라도 때와 법을 모르고 한 것은 모두 불법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행하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알기 위해서는 알려주시는 성경말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이단을 대처하는 방법은 거기서 발을 빼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향해 새로운 방향과 진로를 정하는 것입니다. 

  요즘 새벽 큐티를 통해 신명기13장을 듣고 있는데 그 당시에도 미혹하는 세력에 대해서 죽이라고 강도 높게 설명하셨습니다. 

  둘째,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시면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들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렇다면 죽을 때까지 예수님의 은혜에 고마움을 가지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예수님을 대놓고 부인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예요”, “예수님 나빠요”, “예수님은 없어요”, 이렇게 말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한다는 말은? 구약시대에 유대인, 바리새인들이 율법에 충실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요1:11절-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혔으니“.(요1:11~13)

  구약이 유대인을 위한 시대였다면 신약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은 잘 아는데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부인한 것이 하나님을 부인한 것입니다.

  같은 원리로 초림 예수님은 인정하는데 다시 오실 예수님이 진실과 충신으로 오시는 것에 대해 부인하면 그는 자기를 사신 주를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 승천하신 초림 예수님을 인정한다면 당연히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우리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다시 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신 말씀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래서 초림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 속에는 구약의 율법이 있지만 초림 예수님을 부정하는 사람 속에는 율법도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 속에는 초림 예수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준비하지도 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재림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런 사람 속에는 초림예수님도 없습니다.      

  세 번째,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임박한 멸망은 대환난입니다. 

  계시록에서 대환난은 다섯째 나팔과 여섯째 나팔로 설명하고 이것을 이기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그런데 멸망을 스스로 취한다는 것은 환난이 오고 있는데 환난이 뭔지도 모르고 막연하게 믿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태만하게 있다가 대환난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대환난은 예수님 재림하시기 직전에 일어나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고 영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환난을 이겨야 합니다. 

  제가 가끔씩 말씀을 드리는 것 중에 대환난은? 알면 이기고 모르면 진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대환난은 계시록을 통해 알면 별것 아니지만 모르면 감당이 안되고 불랙홀과 같이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기 때문에 대환난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 헤어 나오지 못하고 끝장나는 것입니다.  

  거짓선지자가 나오면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게 경배하도록 우상에게 생기를 주는데 이 우상이 적그리스도이고 이 일을 하려고 나온 것이 거짓선지가입니다.

  거짓선지자 속에는 새 것이 없기 때문에 때를 알지 못하고 때가 지나간 묵은 것만 가르치는 목회자인데 그들은 스스로 주의 종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인본주의와 내통해서 교회와 믿는 자들을 미혹하는 세력입니다. 

  이들 거짓선지자에 대해서 요한계시록에서는 한 마디로 떨어진 별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들의 끝은 멸망인데 이것은 그들이 자초한 것입니다. 

  *마25장에는 잘 아는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처녀인데 공통점은 양쪽 다 등불을 들고 신랑을 기다렸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그릇의 기름을 준비했느냐 못했느냐 였습니다. 

  결국 그릇의 기름을 준비한 것은 슬기로운 처녀들이었고 그들이 신랑을 맞이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신랑이 오시기를 기다리다가 나와서 맞으라는 소식을 듣고 맞으러 가려고 하니까 등잔에 등불이 꺼져갑니다. 

  그제서야 기름이 떨어진 것을 알고 허둥지둥 기름을 사러 나갔지만 구하지 못했고 돌아와 보니 이미 혼인잔치는 시작되었고 기름이 고갈된 미련한 다섯처녀는 혼인잔치에서 배제됐습니다. 

  이 말씀은 심판당하고 멸망당하는 자들이 교회를 모르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때와 법을 알지 못하고 옛날 방식으로 믿는다고 한 사람들이 미련한 처녀들이고 이들이 음녀에게 미혹돼 멸망당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계시록을 통해 음녀교회를 심판이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 중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시는 것이며 슬기로운 신앙과 어리석은 신앙을 갈라내십니다. 

  결론으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반드시 주의할 것은 황충이로 등장하는 음녀인 거짓선지자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이 나오면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 들이고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며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아시고 이들을 분별하고 이들과 구별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