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이하 ‘의료원’)은 지난 28일 전국 지방의료원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 서산뉴스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의 어린이 안전교육 의무화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안전교육 전문인력 및 교육장소, 교재, 교육기자재 등 요건 충족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검토해 최종 지정한다.

  특히 의료원은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 국제강사 자격을 보유한 11명의 안전교육 강사진이 포진돼 있고 1회 36명 교육이 가능한 교육기자재와 제작한 교재를 갖추고 있는 전문기관으로 지난 28일부터 교육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영완 원장은 “현재 충청남도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더 행복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서산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2017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및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를 운영 등 관련 교육 및 진료를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