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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3.07 [21:09]
기롱하는 자들이 하는 일 세 가지
- 유다1:17~19 -
 
서산뉴스

  지금으로부터 24~5년쯤 전까지만 해도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필수로 성경과 찬송가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빔 프로젝트라는 장비가 보급되면서 교회들마다 설치를 하고 찬송가 가사는 물론 그날 설교할 성경 본문까지 스크린에다 쏴 주니 성경찬송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예배 드리는데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자 폰에다 성경과 찬송가 앱을 설치해서 활용하게 되니 폰만 가지고 있으면 시공간 제한이 없이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3년쯤 전에 시찰회가 있어서 참석했는데 목사님들이 성경찬송가도 없이 빈손으로 온 것을 보고 어리둥절 했는데 예배를 시작하니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가지고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매우 낮설었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교회생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먼저 서점에 가서 성경찬송 구입부터 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에다가 성경 앱을 설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성경책도 안가지고 교회에 오느냐고 핀잔을 준다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앙의 본질을 바뀌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핵심은 당연히 사수해야 하지만 시대에 맞게 옷을 바뀌 입을 줄 알아야 그 시대에 맞게 살아갈 수 있고 지금 세상이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에는 교회가 여자들 파마도 못하게 했고 볼링 치는 것도 못하게 했지만 지금은 그런 것 간섭하면 오히려 무시당할 겁니다.

 

  세상이 크게 변했다는 것이고 변한 세상은 거기에 맞춰 살아야 편리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로 시대가 바뀌었으니 바뀐 거기에 맞게 생활해야 하고 하나님이 바꾸셨으면 우리도 바꾸는 것이 합법적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유다는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고 하였는데 *미리 한 말은? 예언이고 *기억해야 할 말은? 마지막 때가 되면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는 말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롱하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들은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이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위치에 있지만 거듭나지 않았거나 초림 때 바리새인들처럼 새 법을 모르고 옛 법에 함몰돼 그것만 고수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롱하는 자들을 다른 말로 거짓선지자라고 부르는데 그 당시에도 거짓선생들이 있었고 이들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말에 속지 말고 하는 일을 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자기의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나오면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당을 짓습니다.
  당을 짓는다고 해서 정치인들이 만드는 민주당, 새누리당, 한국당....이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무리를 짓는다는 뜻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당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히브리민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에 나와 행진하던 어느 날 고라(민16)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종 모세를 대적하기 위해 당을 지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한 행위로서 땅이 입을 벌려 고라의 가족들을 삼켜 버렸고 분향하던 250명을 불로 소멸하므로 모세를 따라 출애굽을 했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무리들입니다.

 

  *바울 때 손할례 당(빌3:2)이 있었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할례는 구약시대에 히브리 민족임을 표시하는 중요한 절차였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형식이 되고 육체의 자랑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속에는 딴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필요할 때면 나는 할례 받은 선민이고 히브리인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또 계2장에 버가모교회에는 니골라 당(계2:14~16)이 있었고 그들을 책망하셨는데 니골라 당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무리(당)를 짓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를 든다면 신천지가 교회에 침투하면 처음에는 충성하는 것처럼 하다가 한사람씩 포섭해서 그 교회와 설교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그런 작전을 확대해서 처음에는 한 사람이었지만 얼마 지나면서 둘이 되고 넷이 되고...점점 확대되면 교회를 점령하거나 와해시키는 것이 당을 짓는 것입니다.

 

  또 하나 니골라당의 행위는 이것도 아주 나쁜 것인데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 스스로를 특별한 사람으로 포장해서 그들 위에 군림하는 교회 안의 계급입니다.

 

  여기에서 소위 말하는 성직자와 평신도가 생기게 되는데 목사는 주의 종이라서 특별하고 평신도는 예배 참석이나 하고 헌금이나 바치라는 식의 태도가 바로 니골라당의 행위입니다.

 

  다시 말해서 교회 안에 계급을 만들어서 성도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교만한 태도가 니골라당입니다.(이단들일수록 교주를 신격화해서 거만을 떨고 그 앞에 굽신거리는 모순이 심각)

 

  안될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전하고 하실 일을 올바로 알려준다면 그나마 후한 점수를 주겠는데 인권을 유린하고 자유를 말살해서 종처럼 만들어 군림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시니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신앙이라는 것은 비진리나 변질된 복음 앞에는 단호하되 진리에 대해서는 믿고 따르며 신뢰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지막 때 기롱하는 자들이 나오면 자기의 정욕대로 행하면서 당을 짓는 것이고 이들이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니 이처럼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삼가라는 것입니다.

 

  둘째, 육에 속했습니다.
  믿음은 육에 속한 자가 하나님 앞에 나와 제대로 된 산앙생활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영에 속한 자로 소속이 바뀌고 신분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영에 속했다는 것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속했다는 말인데 그 증거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법과 계획과 의도를 파악해서 그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땅에서 살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생각이 바뀌고 안목이 달라져서 영에 속한 자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다닌다고 하면서 영이 뭔지? 육이 뭔지를 모르고 있으니 신앙이 성장을 하겠느냐 말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땅에 것을 위해서 살기 때문에 관심도 땅의 것이고 목적도 땅에 것이며 땅의 소리에 민감합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산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니 그런다 치더라도 신앙인이라고 자처하면서 가치가 땅의 것이고 세상 것을 위해 산다면 그는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창1장에 보시면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뱀의 말에 솔깃해서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에덴동산에서 쫒겨났고 육에 속한 자가 되어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했고 그렇게 유혹한 뱀을 향해서도 하나님은 배로 다니고.....흙을 먹게 저주하셨습니다.

 

  그래서 땅에 속한 것의 대표적인 동물이 뱀인데 이 뱀의 계통이 구약의 선지서나 신약의 편지서에서도 거짓선지자로 등장을 하고 있고 계시록에서는 용으로 설명하는데 이것이 다 육에 속한 자들이고 거짓선지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자들에 대해 바울은 빌3장에서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3:19)고 말씀했습니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을 믿고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성령으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오래 믿었고 교회에서 높은 직분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땅에 것을 위해 살면서 땅의 것이나 구하고 있다면 그것은 육에 속한 자라는 말입니다.

 

  며칠 전에 30세가 좀 넘은 어느 청년과 얘기를 했는데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신앙이 좋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입니다.

 

  그가 서울에 올라오면 이촌동에 있는 규모가 큰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예배 후 교회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면 예배를 마치고 나온 교인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얘기하는데 한결같이 하는 얘기는 부동산, 주식 이런 얘기더라는 것입니다.

 

  아니, 좀 전에 예배를 드렸고 받은 말씀이 있다면 신앙얘기, 말씀얘기를 해야 당연한데 모여서는 땅에 얘기, 세상 얘기만 하더라며 실망스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실상이고 현주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에 출석하니 껍데기는 신앙인인데 관심과 내용은 전혀 다른 이율배반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꼭 집어서 이거다 라고 말하기에는 변수가 많지만 그럼에도 첫 번째 책임은 설교자들에게 있습니다.(그런 설교를 주입)

 

  물론 영에 속한 자로 산다고 해서 공중으로 붕 떠서 하늘을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땅에 발을 디디고 먹고, 자고, 일하며 사는 것은 맞지만 생각과 마음, 그리고 관심이 하나님께 가 있어야 하는데 믿음은 점점 말뿐이고 실제로는 땅에 것을 위해 살고 있으니 뱀의 유혹에 넘어가고 용에게 사로잡히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인들 속에 영이 없다는 것은 가장 비참한 일입니다.   

 

  세 번째, 성령이 없는 자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보내신 영인데 먼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후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후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다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을 남기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황홀하게 바라보던 제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어찌하여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예수님은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는 말을 듣고 마가다락방으로 갔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만 하셨지 그 날이 언제인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았으니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고 기다리던 중 열흘째 되는 날 마가다락방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오셔서 교회를 세우셨으니 교회는 성령을 받아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는데 성령에 대해 요한사도가 요일5:7절에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니 성령은 진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은 진리이고 진리는 예수님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말씀이며 그 말씀은 또 진리입니다.

 

  이런 순서를 알면 성령은 펄펄 뛰면서 방언하고 은사를 받는 정도의 것이 아니라 성령의 핵심은 진리이신 말씀을 받는 것인데 성령이 없으니 결국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 초림 때 바리새인들이 묵은 법에 붙잡혀 새 법으로 오신 예수님을 배척한 것처럼 지금도 대적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소속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의 설교자에게 성령(진리, 약속)이 있느냐? 없느냐?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이 부분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부인 둘이 있었는데 조강지처는 사라였지만 출산을 못해 몸종이었던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은 것이 이스마엘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한 것은? 사라를 통해 주신다는 약속이었는데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육신의 방법으로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먼저 얻었던 것입니다.

 

  법적으로는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아들인 것은 맞지만 문제는 약속으로 낳은 아들이 아니었고 후에 사라를 통해 이삭이 태어났으니 그가 약속의 자녀라서 상속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신앙은? 육적으로 이스마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이삭이 되라는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상속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보면 잘 믿는다, 몇 년 믿었다, 교회 직분은 뭐다라고 내세우며 자랑은 하는데 사실은 하나님의 육적자녀라서 상속권이 없기 때문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숫자가 얼마나 많으냐? 규모가 얼마나 크냐가 아니라 약속이 있느냐? 없느냐? 성령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을 중요하게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이 없다는 것은 기롱하는 자들 속에 하나님이 안계시다는 말이고 이것은 믿음이 아니라서 하나님이 책임지실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령이 없는 증거를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때와 법을 모르기 때문에 될 일과 하실 일, 즉 설교에 예언의 말씀이 조금도 포함되지 않고 땅의 소리, 세상과 육신에 대한 것만 말한다면 그는 성령이 없는 사람입니다.

 

  결론으로 기롱한다는 것은 실없는 말로 놀린다는 뜻인데 하나님께로 가려는 사람들의 영혼을 가지고 장난질 하는 거짓 선지지들입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듯이 기롱하는 자들이 하는 일을 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알 수 있는데 당을 짓는지? 영에 속했는지? 성령은 있는지? 잘 분별해서 하나님의 뜻을 지키고 이루어드리는 분별 전문가들이 되시길 축복.

 


기사입력: 2021/02/21 [16:0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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