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혜시대에는 교회가 확장되고 팽창하는 시대였기에 사람들이 몰려왔다면 지금은 교회가 축소되고 오그라드는 시대라서 사람들이 교회를 외면하고 등지고 있습니다. 

  이유를 든다면 단연 영적인 계절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은혜시대는 계절로 치면 여름에 해당하기 때문에 씨만 뿌려놔도 잘 자라고 확장되는 계절이었습니다.

  호박이나 잡초들도 보면 돌보지 않는데도 여름에는 제한없이 넝쿨을 뻗고 영역을 사방으로 넓힙니다.

  넝쿨이 빧어가다가 나무를 만나면 타고 올라가고 담장을 만나면 타고 넘어가 버릴 정도로 왕성하게 성장합니다.  그러다가 말복이 지나고 찬바람이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드렁 해지고 성장을 멈춥니다. 

  영적으로도 은혜시대가 끝나고 교회가 침체되는 시기를 환난기라고 부르는데 저는 지금 시점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아우성이고 전염병 퇴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수월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확진자 숫자도 정권에게 유리하도록 조절하고 있다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정권은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고 코로나를 가지고 교회를 탄압하고 교회를 혐오집단으로 생각하도록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저는 이번 코로나 전염병이 교회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완벽한 백신이 개발되고 코로나 사태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볼 때 저는 교회시대는 확실하게 끝났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새로운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고 의는 뜻이며 뜻은 때가 되면 반드시 나타나고 나타날 때는 의로 부르시는 자들을 통해 나타나므로 우리가 약속의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의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의로 부르신 자들에게 주실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헤를 받겠습니다.
 
  첫째, 손을 잡아 주십니다.
  누가요? 하나님이! 누구의 손을? 하나님의 마음에 기뻐하는 종을!(제가 좋아하는 복음성가 중에 은혜스러운 찬양이 “주님여 이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사41:10절-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닐 때 살던 곳은 초등학교 뒤에 외딴 곳에서 살았는데 가끔씩 아버지가 밤중에 심부름을 시키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어떤 때는 밤길을 아버지하고 같이 가면서 손을 잡고 가면 안심이 되고 조금도 무섭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신다면 염려할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누구의 손을 잡아주시겠어요? 하나님이 의로 부르셔서 하나님 마음에 기뻐하는 종을 잡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3:22절-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에 하리라. 23절-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웠으니 곧 예수라.

  하나님의 남은 역사를 이루어 드리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아무나 데려다가 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종을 불러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과 계획, 그리고 작정과 경륜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안 사람이 노아인데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아갈 때 히나님은 노아에게 사십 주야 동안 비를 내려 이 세상을 심판하실 계획을 알려주셨고 대비책으로 방주를 짓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전기톱, 중장비 이런 것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람이 손으로 다 해야 했습니다.

  또 어려운 것은 아무 나무나 손에 잡히는 대로 갔다가 방주 짓는 재료로 쓴 것이 아니라 잣나무를 지정하셨지요?

  잣나무는 더운 지방에서는 자라지 않고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나무였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입은 노아에게 저 중동지역 높은 산에 방주를 지으라고 하시면서 재료를 잣나무로 지정하셨고 그 나무가 있는 동쪽으로 와서 잣나무를 잘라 운반해서 방주를 지었으니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겠어요?

  노아는 손에 든 것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가졌고 하나님은 노아에게 그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셨으며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음에 힘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일을 이룰 사람들은 하나님이 의로 부르셔서 그 손을 잡고 다윗처럼 계획하신 일을 이룰 것입니다.

  둘째, 보호 하십니다.
  사람이 살면서 커다란 위기를 만났을 때 보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안심이 될 것이고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할 지라도 지켜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걱정이 안 될 것입니다.

  그전에 개를 키워보니까 새끼를 낳으면 어미 개가 제 새끼들을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 사력을 다해 지켜내고 새끼들이 엄마 젖을 먹고는 오줌과 똥을 싸려고 낑낑대면 어미가 낌새를 알아채고 혓바닥으로 핧아 먹습니다.

  왜냐하면 냄새를 맡고 적들이 공격을 해 올까봐 어미가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먹어 치워버립니다.

  눅13장에서 예수님은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품고 보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에 폭설 혹한까지 겹치면서 매우 어려운 가운데 새 해를 무겁게 시작했고 1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불안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될지? 백신은 효과가 있을는지? 변형된 바이러스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런 중차대한 순간에 미국의 대통령이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교체되는 것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보니 불안이 앞서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보호해주실 때 이름 석자 교회에 걸쳐놨다고 무조건 보호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됐는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지? 하나님이 보실 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 핵심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약속을 부여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그 약속 때문에 끝까지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삼상7장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성회로 모였다고 하니 블레셋이 군대를 이끌고 미스바로 쳐들어 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들을 어리럽고 혼란스럽게 하시니 다 도망갔고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지금도 보면 문재인 정부가 기독교를 탄압하고 동성애법,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서 기독교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금까지 역사상 기독교를 이긴 나라나 정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찬송가 521장은 이런 내용입니다. 악이 비록 성하여도 진리더욱 강하다 진리따라 살아갈 때 어려움도 당하리 우리가는 그앞길에 어둔장막 덮탸도 하나님이 함게계셔 항상지켜 주시리.

  두고 보십시오. 기독교를 탄압한 나라나 정권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이 쓰시려고 택하신 종들은 황충이가 나타나고 음녀가 나타나 미혹을 한다고 해도 거기에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세 번째,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십니다.
  이방의 빛이 된다는 말은? 마지막 환난 때가 돼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황충이가 연기로 해와 공기를 어둡게 하고 심령을 사로잡을 때 치우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무시하고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낮에는 태양이 있으니 빛을 밝힐 필요가 없지만 해가 기울고 밤이 돼서 어두워지면 그때 필요한 것이 빛입니다.

  그래서 은혜시대에는 하나님이 빛으로 계시고 성령의 등불로 교회를 비추시니 세상은 어두워도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빛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가 돼서 때와 법이 바뀌면 교회를 비추던 등불이 서서히 꺼지며 믿는 자들 속에 있는 영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이들이 미련한 다섯처녀들)   

  어두워질 때 필요한 것은 빛이고 하나님은 빛의 사람들을 향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언의 말씀을 심령의 그릇에 채워서 신랑이 오실 때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이들이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

  벧후1:9절에서 등불은 미래를 비추고 설명하는 예언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신앙은? 어두워 갈 때 같이 어두워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등불을 밝히기 위해 등잔에 기름을 채울 뿐 아니라 그릇에 기름을 준비하는 지헤가 있어야 합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는 신랑을 맞이할 때까지 등불이 꺼지지 않고 빛이 있었는데 이유는 등잔과 그릇의 기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잔에 불을 밝히며 기다릴 동안에는 빛이 있었는데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고 하는 순간 등잔불이 꺼졌고 그제서야 기름을 사겠다고 이리저리 헤매고 다녓지만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때가 바뀌기 전에 그릇에 기름을 준비하지 않으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등불이 꺼지고 어두워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랑되신 예수님은 등불이 켜져 있어야 맞이하지 불이 꺼지고 캄캄해지면 맞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신앙은 그릇의 기름을 준비해야 빛을 발하는데 기름부음을 다른 말로 인치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름은 머리에 부으시고 인은 이마에 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신앙은 머리가 달라지고 사상이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으로 투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때가 돼서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으면 성령이 가르치신 대로 행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알게 되니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 받기 전에는 아버지의 양떼를 돌보는 목동에 불과했지만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후에는 골리앗을 불리쳤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 종은 하나님이 갑절의 영감을 주셔서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꼭 보이게 됩니다.

  1)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보이고 예언의 말씀이 보여서 그 말씀을 따라갑니다.

  2)교회가 보여서 참 교회와 거짓 교회를 분별합니다.

  3)주의 종이라는 자리에 있는 설교자들이 보여서 참 종인지? 거짓 종인지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향해 판단하고 비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이 해야 할 역할이 있을 것이니 그 길로 갈 것이고 깨어있는 자들은 영들이 어디에 속했는지를 먼저 알아보고 하나님 펴에서 분별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예언의 말씀이 보이고 교회가 보이며 종들이 보이는 이 세 가지는 내 감정이나 내 생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성경말씀에 비춰보고 성경이 기준이 돼야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앞으로 하나님은 계시록의 약속대로 그 일을 이루실 사람들을 의(뜻으로)로 부르셔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치시고 남은 일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이 보실 때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르신 자로 살아 가시길 축복.